12월 10일 .. 김바로의 생일입니다.
내일 보고해야 하는 건이 있어.. 늦게까지 야근할 예정이었지만..
아빠가 보고싶다는 바로의 전화에 예상보다 조금 일찝 귀가를 하였습니다.
자려고 누워있다.. 뛰쳐나오는 아들..
오늘은 무슨 일이있었다고 주절 주절.....
이러쿵 저러쿵... 시간이 너무 늦어져 어서 자라는 별스런 엄마의 부드러운 목소리 (평소엔 호통!!!)
침대에 엄마와 누운 아들에게.. 다시 묻습니다.
제로: 바로야 .. 생일날 뭐했어.. (위에 대화한 내용은 주로 또봇과 마법 천자문관련 대화였습니다. -_-;)
바로: (갑자기 다시 눈을 빛내며..) 미역국 먹었어.. 쌈밥도 먹고.. 좋았어..
제로: 우앙 좋았겠다..
엄마: 어서 자야지 시간 많이 됐어..
바로: 응 .. (여전히 눈을 말똥이며..)
제로: (머리를 쓰다듬으며) 바로야 태어나 줘서 고마워..
바로가 없었으면 아빠는 참 심심했을꺼야.. 정말 고마워..
바로: (환하게 웃으며) 히힛--!! 엄마 품에 얼굴을 비빈다.
엄마: 좋아?
바로: 응 .. (엄마 뺨에 뽀뽀.)
엄마: 어서자라.. 엄마 기어코 큰소리 내기 전에..
제로: (놀라서) 오늘 한번도 혼 안냈어?
엄마: 응..
바로: (좋아서 웃으며) 응 한번도 . 생일이라서 화 안낸데 ㅎㅎㅎ
제로: 그래 결국 혼나기 전에 어서자라.. 사랑한다 바로야..
(씻으러 방에서 나옴..)
조금있다가. 결국 큰소리 ㅋㅋㅋㅋㅋㅋ
요즘 얼마전 빠마를 한 김바로.. 이뻐 죽겠습니다.
이놈에 팔불출 병은 낫지도 않네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