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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31 09:15
[31일(화) 조간] 문재인 맹추격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도은파파
조회 : 456  

● 박희태 국회의장이 한나라당 대표로 선출되던 때, 그 때 뿌려진 돈이 박희태 의장 개인 돈이 아니었다는 보도가 나왔네.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은 2007년 대선잔금 같은 제3의 출처에서 흘러든 불법자금이 전당대회 과정에서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박희태 의장 외에 제3의 출처에서 불법자금이 흘러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이야기.

한편 돈 봉투 살포 당사자로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이 꼽혔다는 어제자 검찰 발 <동아일보> 기사에 대해 당사자는 “전혀 아는 바 없고 이를 지시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10면 보도.

● 최시중 위원장이 친이명박계 의원들에게 수천만 원을 뿌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 의원이 “최시중이 식사한 다음, ‘차에 실었다’라고 하기에 봤더니 그 안에 돈이 있었다”는 것이다. 돈의 액수는 2000만 원이었다고. 증언한 의원은 “이를 돌려줬다”고 말했다고. 한편 돈 뿌린 대상이 세 명의 의원이었다고 하는데. 최시중 위원장 쪽에서 이들에게 건넨 현금은 총 3500만원이라고 하는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이나 이번 ‘최시중 돈 봉투 의혹’은 그 출처가 어디이냐에 따라 여권의 화약고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고. 시사주간지 <시사저널> 보도.

● 오덕균 CNK 대표에게 다이아몬드 탐사권을 빼앗겼다는 주장이 나왔네.

2000년부터 카메룬 모빌롱 광산 탐사작업을 벌여온 이 모 씨 증언을 <한국일보>가 1면에서 실었다. "오덕균 씨를 영입했더니 별도회사를 몰래 설립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리고 그 오덕균 씨가 정권 실세의 비호를 받고는 카메룬 다이아몬드 탐사권을 가로챘다"는 주장을 제기한 것이다.

●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맹추격한다고?

<매일경제>가 한길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가 1면에 실렸다.

'야권 대선 후보로 누가 적임자인가'를 묻는 질문에 문재인 이사장이 16.1%를 얻어 19.4%인 안철수 교수를 바짝 따라붙었다. 지난해 12월에는 안철수 교수와 두 배 이상 격차가 났었다. 한편 양자 대결에서 박근혜 44.9, 문재인 32.6%가 나왔다. 이번 조사,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표본오차였다.

● ‘해경의 굴욕’ 이런 기사가 있네.

해경이 작년 11월 불법 조업 혐의로 중국 어선을 나포했다. 그런데 다른 중국어선 선원들이 집단으로 몰려와 폭력을 휘둘렀다고. 그리고 나포한 어선을 탈취 당했다는 것. 해경은 이래놓고는 이 사실을 숨겨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나포한 중국 어선에 타고 있던 해양경찰관 5명이 중국 선원들로부터 폭행당한 뒤 철수했던 사실까지. <조선일보> 1면 보도.

● 이랜드그룹이 미국 프로야구단 LA 다저스 인수에 뛰어들었다고?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정상에 통상 6번 오른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 중 하나지? 현 구단주 프랭크 메코트가 계속된 사치생활에다 최근 이혼으로 거액의 위자료 지급이 겹치면서 파산 상태에 이르자 구단을 매물로 내놓았다.

다저스 구단의 시장 가치는 12억~15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이번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는 4월쯤 발표될 예정이라고. 이랜드는 최근 미국 사이판의 유명리조트를 인수하고 쌍용건설 인수전에도 뛰어들었다. <경향신문> <한국일보> 1면 보도.

● 대기업 계열사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점포수가 1년 새 2000개 가까이 증가했다고?

<서울신문>이 공정거래위원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기업집단 계열 25개 프랜차이즈 점포수는 2010년 현재 13,412개로 2009년보다 16.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010년 한 해에만 점포수가 무려 1074개 늘었다고.

편의점 수 급증은 골목 상권 붕괴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지식경제부 등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편의점의 연매출은 4년 새 70%나 급증했다. 반면 골목 상권을 지켜왔던 슈퍼마켓은 연평균 2700곳이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면 보도.

● 대기업이 약속을 깨는 바람에 우리 밀 농가가 ‘위기’라고.

재벌 기업의 대규모 수매 약속을 했다. 그걸 믿고 우리 밀 생산을 늘렸다. 전국의 농민들이. 그런데 약속을 뒤집었다. CJ와 동아원에서 판매가 저조하다는 이유로 애초 발표와는 거꾸로 수매 물량을 큰 폭으로 줄였기 때문이다. 밀 자급률을 2015년까지 10%로 끌어올리겠다던 농림수산식품부는 뒷짐만 지고 있다. 농민만 골탕 먹은 셈. <한겨레> 1면 보도.

● 월화수목금금금인 노동자가 143만명이라고?

법적으로 가능한 최대 노동시간이 주당 52시간이다. 하지만 휴일 노동은 최대 노동시간 안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휴일에 나와 연장 근무하는 노동자가 많다. 그 수치가 나왔는데 143만7000명가량이라고. 정부가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정부 정책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겠지? <한겨레> 8면 보도.

● 외부 도움 없이 자체수입으로 공무원 봉급조차 해결할 수 없는 지방정부가 많다고?

이런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지난해 전체의 6분의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자체의 예산 중 정부나 광역지자체로부터 받은 교부금과 보조금은 무려 90% 안팎에 이르렀다. 대표적으로 전남 곡성군은 인건비가 자체수입보다 158%나 많아 재정상태가 가장 심각했다고.

인구가 지난해 말 3만1332명인 곡성군은 자체수입이 190억 원에 불과해 지방 살림을 혼자 힘으로 꾸릴 수 없었단다. 이에 따라 본예산 2017억여 원의 90%를 국고보조금과 도비보조금, 교부금에 의존해야 했다. <세계일보> 1면 보도.

● 세계적인 명문 대학인 미국의 매사추세츠공대가 파격적인 교육 실험에 들어간다고?

올 봄 학기부터 모든 수업을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고. MIT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소정의 수업을 수강한 뒤 인터넷을 통해 시험을 치러 일정 수준의 점수를 받으면 수료증도 주기로 했다는 것.

이렇게 되면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어렵다는 세계 최고 명문대 입시 경쟁과 연간 5만∼6만 달러에 달하는 비싼 수업료 없이 누구나 MIT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 MIT는 이 프로그램에 ‘MITx’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세계일보> 2면 보도.

● 오늘 강추위 속에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발해만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에 중부 서해안지방부터 눈이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특히, 퇴근길 무렵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라면서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wysesaver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2-01-31 09:21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우공 [Lv: 25 / 명성: 718 / 전투력: 1057] 12-01-31 09:22
 
오늘도 잘 보았습니다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2-01-31 09:24
 
헐 MIT 수업 들을 수 있는 건가요?..

일단 영어공부 부터 해야 겠군요.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2-01-31 09:36
 
잘 보았습니다.
유무 [Lv: 61 / 명성: 662 / 전투력: 3515] 12-01-31 09:49
 
야 모든 수업 인터넷으로 무료 개방...
대단한 기획이네요^^
잘 봤어요.
시준아빠 [Lv: 78 / 명성: 632 / 전투력: 3794] 12-01-31 09:52
 
잘 봤습니다.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2-01-31 09:52
 
ㄳㄳ
해밀짱 [Lv: 87 / 명성: 680 / 전투력: 2321] 12-01-31 09:58
 
감사합니다
impreso [Lv: 93 / 명성: 754 / 전투력: 5463] 12-01-31 20:49
 
메사추세츠를 공짜로 ㅎㅎㅎ
뉴스 감사합니다 ^^*
마사미 [Lv: 300 / 명성: 602 / 전투력: 17682] 12-02-01 00:16
 
감사합니다~ ^_^
페르샨돌리 [Lv: 4 / 명성: 605 / 전투력: 104] 12-02-01 01:09
 
MITx 기대 됩니다.
좋은 방향으로 확대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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