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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의 음악은 많은 사람들이 따라부르고 카피하고 하지요..
수많은 전설적인 밴드들이 있고 연주자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유독 퀸만큼은 다른 밴드나 보컬이 부르는게 상상이 안되는 밴드중 갑으로 치는 밴드입니다.
곡들이 대부분 독특한 성격과 개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거니와 프레디의 가창력, 무대매너, 카리스마, 개성과 브라이어언의 벽난로표 기타톤의 독특함도 그 에 한 몫한다고 생각되는데.. 비슷학데 부르거나 기타톤까지 따라하면 고딩시절 카피밴드 같아져 버리고 자신들만의 개성으로 연주하고 부르면 그 맛이 안나버리는 곡들이 퀸의 곡들이더군요.. 그래서 더더욱 어려웠던.. 그래서 그런지 저 합창단이 있음에도 연우님의 무대가 초라해보이네요.. 기대에도 한참 못미치고.. 연우님의 무대는 저에겐 그냥 그렇습니다. 희열님의 피아노는 좋네요 ^^;
어느 정도는 가혹하게 보일 수 있는 제 댓글에 대한 변명을 하자면... ^^;;
현업 작곡가이면서 후배들 양성에 힘쓰고 있는 제 입장에서 보면(ㅋ 이거 직업을 언급해버렸네요.)
메인싱어인 연우씨의 역량은 부정하기 힘든 상한가이고, 동갑내기 친구인 희열씨 또한 미묘하게 뉘앙스를 바꾸어 버릴 수 있는 터치까지 살린 훌륭한 연주라고 보입니다. 초반 기타 솔로를 하시는 함춘호 선배님의 연주도 감히 제가 뭐라 할 수 없는 경지입니다.
하지만, 음악적 요소를 전혀 살리지 못하면서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음정 피치가 흔들리는 코러스(물론 모니터링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원곡에서 모달하게 전조되는 부분을 이해하지 못해서 전혀 다른 음을 부르고 있는 콰이어들을 보면서(아마도 연우씨 제자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대중들에게 보이는 것과는 별개로 뮤지션들의 절대 기준 자체가 흐려지는 느낌이 들어서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작안의 샤나님께서 올리신 비디오 클립을 즐기시는 회원분들께 불편함을 드릴 수 있는 댓글을 달아서 죄송한 마음에 변명을 덧붙입니다. ^^
하필 오늘 송창식선생의 곡을 불후의 명곡에서 부르더라구요. 제가 판단하는 송창식선생은 인생을 살며 느낀 감정, 희노애락을 절재하며 그것을 노래로 승화시킴인데 그나마 끝판왕 알리가 잘 살렸지요. 그럼에도 천재의 감성은 누구도 따라할 수 없었습니다.
불사조가 부르는 노래 또한 누구도 따라할 수 없겠지요. 아무리 노래하는 이로써 현재 주가가 극에 달한 김연우라도 불가항력, 해선 안될게 있습니다. 이것을 가왕이 했건 가요사에 단 하나의 천재 송창식선생이 했건 누구나 실망했을 것이고, 하여 저는 이 비디오를 보지 않는게 예의가 아닐까 합니다.
수많은 전설적인 밴드들이 있고 연주자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유독 퀸만큼은 다른 밴드나 보컬이 부르는게 상상이 안되는 밴드중 갑으로 치는 밴드입니다.
곡들이 대부분 독특한 성격과 개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거니와 프레디의 가창력, 무대매너, 카리스마, 개성과 브라이어언의 벽난로표 기타톤의 독특함도 그 에 한 몫한다고 생각되는데.. 비슷학데 부르거나 기타톤까지 따라하면 고딩시절 카피밴드 같아져 버리고 자신들만의 개성으로 연주하고 부르면 그 맛이 안나버리는 곡들이 퀸의 곡들이더군요.. 그래서 더더욱 어려웠던.. 그래서 그런지 저 합창단이 있음에도 연우님의 무대가 초라해보이네요.. 기대에도 한참 못미치고.. 연우님의 무대는 저에겐 그냥 그렇습니다. 희열님의 피아노는 좋네요 ^^;
잡설이 길었는데 아무튼 프레디를 추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