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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7도 저렇습니다. 다만 무슨 프로그램이 안 죽고 있는지 리스트가 보기 쉽게 뜨고,
해당 프로그램들을 강제 종료하도록 하는 버튼도 표시해주니 훨씬 편하죠.
게다가 종료 알고리즘이 더 좋아졌는지 강제종료 되지않는 어플이 생길 확률도 더 낮은것 같구요.
위드로 문서 편집 중 저장을 하지 않았다거나 하는 경우에 종료를 하려고 하면 바로 종료되지
않고 저장을 하고 종료할 건지 묻는 창이 뜨는데, 윈도 종료시 각 프로그램에 종료 명령이
전달될 때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워드의 경우처럼 사용자가 작성 중이던
자료가 날아갈 가능성이 있기에 강제 종료는 하지 않고, 각 프로그램이 종료되길 기다리게
되고, 이건 사실 당연히 구현되어야 할 기능이며 자동으로 어떻게 하기가 힘들죠.
문제는.. 실제로는 뭔가 저장할 게 없음에도 해당 어플의 버그인지 저렇게 멈추는 사례가
아주 자주 있다는 거죠. 그래서 강제 종료가 필요한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