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왕초보 올드보이 입니다.
얼마전 링크에서 보셨던 세진 SKM-1070 제가 알기론 대략 90년대 초,중반쯤 생산된 키보드로 알고있는데요.
하우징이나 키캡은 테닝이 거의 없고 키캡 두께가 얇습니다. 각인은 레이저나 실크는 아닌듯 합니다.
일부키캡에서 번들거림이 있으나 각인은 선명합니다.
검색을 통해서 보았던 내용 가운데 LED색상이 적색이 아닌 녹색인점이 다르고 엔터키 걸림현상은 없습니다.
그러나 스테빌이 들어간 일부키를 살짝 건드리면 안쪽에서 잡음이 조금 나네요.
철제 상하 절곡 보강판인데도 통울림이 불규칙하게 나타나고 타건 습관 때문인지 문자열 상단의 특수키들에서 주로 서걱거림이나 걸림이 나타납니다.
세월이 많이 지났고 사용 이력이나 환경을 모르기 때문에 외관 및 보강판등의 상태나 키캡 마모정도만 봐서는 괜찮은데 슬라이더 윤활이 필요할것 같은 정도의 키감입니다.
물론 후타바 스위치를 접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왕초보가 주관적으로 봤을때 그렇다는 겁니다.
관심있는 회원분께 두어달 타건기회를 드리고 조언도 얻고 싶습니다.
두드려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근처 쓰레기통에 넣으시거나 착불 반송하셔도 되십니다.^^
혹시 윤활이나 기타 픽스작업을 통해 개선될수 있다면 들어가는 비용 및 택비는 제가 부담하겠습니다.
깡통 찌그리는 소음이 겁나게 커서 조용한 환경에서는 민폐의 요인이 될 수 있는점 참고 하시구요.
한가하신 고수님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뚜껑열고 기판에 모델명 확인샷 찍었습니다. 더 많은 사진은 링크에.....;
스위치는 뜯으면 구조가 어떨까요.. 엄청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