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초보회원인 돌쇠4입니다^^
오늘 날씨가 춥지 않아서 퍽 다행입니다.
오늘 저희 아이들 유치원 방학이 끝나고 개학하는 날이거든요^^
저희 집 키보드 세력판도를 잠시 설명드리면..
집에서 제 컴은 소유도 사용도 제가 독점하지 못합니다.
아내와 아이들이 같이 쓰죠.
아이들도 더듬 더듬 키보드를 누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한글 자모가 인쇄돼있지 않은 것은 아직 쓰지 못하고,
아내도 한글 자모 인쇄가 없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전 집에서는 OTD 공제 키보드를 쓰지 못합니다 ㅜㅜ
회사에서 더치트 검빨검 흑축을 쓰고 있을 뿐..
제가 가진 OTD 공제 키보드래봐야
miinam님 버전 닭클과 훈님께 의뢰해서 조립한 더치트밖에 없습니다만..
문제는 공제키캡이 넘쳐난다는 것입니다;;;
이 공제 키캡들도 집에서는 쓰지를 못하네요...
회사 키보드에만 간혹 키캡놀이를 하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공제 키캡이 해외에 발주된다는 점과
많은 회원님들이 깔끔한 영문 키캡을 선호하시기 때문인지
공제 키캡은 영문 세트가 주류죠..
결론은 집에서는 나름 준수한 저가형 맴브 SK-8175를 쓰고 있습니다 ㅎㅎㅎ
[Friends_moim 블로그에서 퍼 온 사진입니다]
회사에서 호강한 손꾸락이
집에서는 타이핑을 거부하는 사태에 직면하고 있죠 ㅎㅎ
풍성한 OTD 공제의 혜택을
집에서는 누리지 못하는.. 것에 대한 넋두리를 늘어놔봤습니다 ㅎㅎ 죄송~
아이들이 얼른 자라서
자판 인쇄를 보지 않고 타이핑 할 수 있게 되는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