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차를 수리하러 스퓌드 뭬이트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기다리기도 뭐하고 해서, 대기실에 있는 손님용 컴퓨터를 만지작 거렸드랬죠.
근데 키보드가... 키감이 너무 좋은 거예요.
'이건 흑축???! 손님용 컴 키보드를 기계식을 쓴단 말인가???!'
라고 생각했죠.
키보드 모델을 보려고 키보드 선반에 조금만 나와 있는 키보드를 쭉~하고 빼니까 ㅡ..ㅡ
LG .... 멤브레인....
아... 체리 축들의 기계식 키보드는 축마다 한번씩 경험해 봤는데... 너무 허무하네요;;;;
어떤 분들이 키감이 좋다는 것은 단지 자기 최면아닐까 하고 자조하시던데...
적어도 저에겐 그럴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나 뭐한거지??
그래도 전 아직 좋다는 기계식들을 다 만져본게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