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짬뽕입니다.
원하는 목적지에 잘 도착하였습니다.
2주 정도 지났는데 한 두어달 지난 것 같습니다.
아직 차가 없어서 어디 나가질 못하겠네요.
여긴 지금 토요일 아침 6시 30분이네요.(14시간 차이)
아직 시차 적응이 완전치 않아서 초저녁에 자고 새벽에 깨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만,
오히려 이 생활이 새로운 기분이 납니다.
한국에선 평소에 1-2시에 자고 아침 8시쯤 겨우 일어나던 생활이었는데 오히려 이게 나은 것 같기도 하네요.
랩탑을 가져오지 않아서 아파트의 공용컴퓨터로 작성하고 있습니다만, 여기 휴게실이 오히려 쾌적합니다.
어제 newegg에서 랩탑하고 HDMI 선을 질렀는데, 언제 올까 궁금합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일할 연구실에 델 흑축이 있다는 겁니다.
오래된 컴을 버리지 않고 한군데 모아놨던데, 그 중에서 찾았습니다.
펜타그래프나 멤브레인만, 그것도 쩝쩝거리는 멤브레인 만지다가 알흑을 만지니 손에서 감동이...ㅠ_ㅜ
좀더 적응되면 알프스 백축이나 핑크라도 지르고 싶은데,
제 이베이 아이디가 한국으로 되어 있어서리....
여기로 바꾸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여기 한국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곳은 아틀랜타인데, 한인마트가 거기에 집중되어 있더군요.
장보러 아틀랜타까지 가려면 차로 한시간 걸린다고 합니다.
별로 멀지 않다고 하는데(60마일 내외?) 가만히 보니, 부산 대구 거리더군요...=_=
여긴 그 정도 거리는 아무렇지도 않나 봅니다.
제가 싸온 식량이 천천히 떨어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가까운 시일 안에
딴사람 차를 얻어타고서라도 한번 갔다 와야 할 듯 합니다.
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들 건강하세요.
그럼 이만.
PS. iPAD3은 언제쯤 나올까요????
저는 애틀란타에 5년 좀 넘게 있었습니다..
장보는 거리로는 좀 멀긴하죠.. 뭐 그래도 도로가 좋으니 부산-대구 운전의 피로도에 비하면
반도 안될겁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