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님이 저 어렸을적에, 한동안 책을 모으셨죠. 크지도 않은 집에 한켠을 빼곡히 채우셨죠.
어렸을 적 전.. 어른들은 다~~ 독서를 많이 해야만 되는줄 알았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어항을 가꾸시더군요.. 어항도 바뀌도 어종도 바뀌고..
어렸을 적 전,, 어른들은 다~~ 어종을 모아야만 되는줄 알았었습니다.
그러다 문든 난을 치시더군요.. 모래도 갈아주시고, 영양제도 뿌려주시고
어렸을 적 전.. 어른들은 다~~ 여러 종류의 난을 쳐야만 되는줄 알았었습니다..
아.. 근데 이노무 성향이란게 말이죠. 아버지의 아들인지라.
한 시즌은 레고 사모았다, 레고 끊는다고 한동안은 책 모았다..
책 끊는다 한시즌은 키보드로 꽂혔다.. ㅋ
이거.. 뫼비우스의 띠 같습니다... 상당히 복잡하게 얽혀있는 뫼비우스. ㅎㅎ ^^
갑자기 레고 하니까 그 분 생각이 나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