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http://neverending1999.tistory.com/tag/%EB%AA%85%ED%92%88%EC%BB%A4%ED%94%BC
요 근래 커피를 엄청 마셔댔습니다. (사진상의 루왁은 아니구요^^;)
특히나 지난 주말과 오늘 점심때까지는 더 많이 마셨죠.
지난 금요일 오후 오늘 점심때까지 대략 만4일간 섭취한 커피가 어림잡아 원두 기준 300g은 될 듯 합니다.
이는 카페인 2580mg에 해당합니다.
하루 평균 645mg이군요.
문제는 소량씩 자주 나눠 마신 것이 아니라 한 번 마실 때 원두 기준 약 30g 정도를 단번에 섭취한다는겁니다.
거기에 출출할 땐 초콜릿까지^^;
반면에 식약청에서 발표한 카페인의 성인기준 1일 권장 섭취량은 400mg입니다.
(자료 출처: http://middleagemanstory.tistory.com/entry/%EC%83%9D%ED%99%9C%EC%86%8D%EC%9D%98-%EC%B9%B4%ED%8E%98%EC%9D%B8-%EC%B9%B4%ED%8E%98%EC%9D%B8%EC%9D%84-%EC%A1%B0%EC%8B%AC%ED%95%98%EB%9D%BC)
어제 알콜을 섭취한 여파가 있긴했지만, 오늘은 완전 상태 멜롱입니다.
심장이 벌렁벌렁거리고, 머리가 띵~하며, 졸립고, 속이 메스껍습니다.
카페인 과다섭취의 여파가 숙취보다 더 심하네요.
나머지는 비슷한데, 숙취는 심장이 벌렁벌렁거리지는 않죠.
매일 점심 식사 후 마시는 아메리카노 (기본 2샷 + 2샷 추가) 한 잔 마신 후 더 심해졌습니다.
커피 마신지 11시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그 여파가 잔존하네요.
이제 카페인 하루 섭취량을 조절해가면서 마셔야겠네요.
이제 줄여야 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