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왕초보 무휼입니다.
분당 정자에서 6시 반에 출발했습니다.
도착 예상시간은 7시 반이었고 개통이후 한번도 안 타본 신분당선을 타고
목적지 내방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ㅎㅎ
말로만 들었던 신분당선 역쉬 빠르더군요.. 양재까지 15분이 채 안걸린듯합니다.
내방역에 도착하니 7시 15분쯤... 오호 예상시간 보단 15분이나 빠르게 도착했다니 나름 길가다
돈 주운 기분이었습니다.
대충 약도를 기억해서 4번출구로 나와 첫번째 골목에서 꺽어 들어가 100m가면 모임장소가 보일꺼라는
생각과 쵸큼 춥다는 생각을 동시에 가면서 바지런히 걸음을 옮깁니다.
아마 1Km쯤 걸어 들어간듯합니다. 목적지 메이플 부대찌게 집이 보이지 않네요...
이 골목이 아닌가? 에이 추운데 다시 돌아가서 전화해야징.. 하면서 뒤로 백~ 합니다.
거의 골목 입구쯤 왔을때 보이는 "메이플 부대찌게"집 이런 &(&(*#(*#ㄸ*ㅉ&#@& 올때 머했다 말야~~~ ㅠㅠ
우쨋든 목적지에 도착했으니 쭈삣쭈삣 입장했습니다.
죠기 한 무더기의 일행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맛있는 솟뚜껑 삽겹을 드시고 계시네요.... ㅎㅎ
이분들이 OTD 송년회 모입에 참석하신분들이군하... 라는 삘이 오더군요...
슥, 그 무리중 제일 착하게 보이시는 분에게 여기 OTD 모임 장소인가용? 하고 물었습니다.
맞답니다.. 캬... 오케이 드뎌 도착이구나!!!
여기 저기 반기는 분들이 계십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런 오프모임은 머리털 나고 처음이거든요. ㅎㅎ
우쨋든 배가 고프기도 했고 같이 동석했던 분들이 권하기도 해서 술과 고기로 배를 채웠습니다.
아~ 제가 이름치라 각자 닉을 소개하셨는데 지금은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습니다. ㅠㅠ
우쨋든 잘 먹고 재미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 1차 마지막 즈음에 나눔 물품에 대한 추첨(가위 바위 보)이 있었습니다.
몇개 물품에 참가하였지만 즈질 추첨운에 의해 꼬인줄 한개만 건질뻔했지만 "마디"님의 양보로 이색 키캡을
회득했습니다. ㅎㅎ 다시 한번더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꾸벅~
마님(와이프)에게 1차만 하고 올꺼라고 얘기한 터라 1차에서 2차 이동간에 어물쩡 거리다 휩쓸려 가지 않기
위해 몇몇분만 인사드리고 바지런히 집으로 고고했습니다. ㅎㅎ
이상으로 후기를 마치고 모임에서 획득한 키캡 사진 올립니다.
자주자주 뵈자는 얘기입니다. 만나서 반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