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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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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29 23:13
수능 망했어요.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나쁜동화
조회 : 456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63188

질문자 : 저는 요번에 수능을 본 재수생인데요. 쫄딱 망했습니다. (청중 웃음) 학교 다닐 때 제가 공부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했고, 학교 공부도 좋아해서 막 열심히 했어요. 그런데 성적이 생각만큼 안 나와 주더라구요. 그래도 열심히 하는 자에게는 보상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했어요. 아직 노력이 덜 익었나보다 하고 1년을 뼈빠지게 했어요. 그런데 수능을 망했어요.

 

법륜스님 : 잘 망했어요. 축하합니다. (청중 웃음)

 

질문자 : 예, 감사합니다.(하하하) 이게 운명이라고 받아들이고 다른 길을 찾아가야 할지, 아니면 한 번 더 노력해서 성취를 해야 될지 고민입니다.

 

법륜스님 : 그만하세요.

 

질문자 : 예? (의아해 하는 듯한 표정)

 

법륜스님 : 왜 그만하라 그러느냐? 입시공부는 1년 더 할만한 가치가 없습니다. 그게 뭐든 한 해 더 해서 서울대학교를 간다 한들 가치가 없다. 그만둬라. 그리고 1년 더 한다고 지금보다 더 낫다는 효과도 없다. 그러니까 그만두는 게 낫겠다. 그러니 있는 점수 갖고 적당하게 가라. 들어갈 데 없으면 대학 버려버려라.

 

질문자 : 아직 제 적성을 못 찾았는데, 그럼 뭘 해야 돼죠?

 

법륜스님 : 내년에 스무살 돼요?

 

질문자 : 지금 스무살이에요.

 

법륜스님 : 스무살이지요. 그럼 내 입벌이를 해야지요. 먹고 입고 자는 것은 내가 벌어서 써야지요. 이게 제일 중요한 거예요. 사람이 됐나 안됐나, 자기 삶을 자기가 책임질 수 있나 없나, 이게 중요한 거예요. 어느 대학 다니고 연봉이 얼마고 많이 알고, 이런 것들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자기 삶을 자기가 책임지느냐 안 지느냐. 책임지면 인간이고 못 지면 인간도 아니에요.(청중 웃음) 왜? 동물도 자기 먹는 건 자기가 책임지니까요. 그 위에서 다른 것을 시도해야 돼요.

 

질문자 : 그런데 일단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어른들의 시선도 그렇고 사회적으로 발언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적어져서 제 뜻을 좀 펼칠 수 없을 거 같은데요.

 

법륜스님 : 고등학교 졸업한 학생 중에 83%가 대학을 다닌다고 해요. 그런 대학 다녀봐야 아무 특별한 것 없어요.

 

질문자 : 네. (고개 끄덕끄덕)

 

법륜스님 : 대학을 졸업장 중심으로 한다면 별로 신경 쓸 필요 없어요. 앞으로 10년 20년 지나면 전부 다 대학 나오기 때문에 대학졸업장이 더 이상 어떤 기준이 안 됩니다. 전부 다 대학 나오기 때문에 이제 학벌이 폐지됩니다. 그래서 실력이 중요해요. 빵 만든다 할 때 '제빵왕 김탁구' 연속극도 봤잖아요. 빵 만드는 기술이 중요하지, 그 사람 대학 나온 사람이냐는 별로 중요 안 해요. 옛날에 학벌을 중요하게 따졌던 것은 관료로 등극시킬 때 중요시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공무원 되는 것도 그냥 공무원 시험 쳐서 되지 학벌 갖고 되는 건 아니에요. 물론 당분간은 남아 있겠지만 신경 안 써도 돼요. 그러니까 대학 안 가도 되고요. 지금 자기 성적이면 어디를 갈 수 있어요?

 

질문자 : 서울에 있는 대학은 갈 수 있어요.

 

법륜스님 : 4년제는 가요?

 

질문자 : 예

 

법륜스님 : 그럼 적당한데 가면 돼요. 지금 서울대니 연대니 고대니 굉장하다고 하지만 지금까지는 학벌사회라서 그랬던 것이고, 앞으로 여러분이 사회에서 활동할 20년 후에는 학벌이 별로 영향을 못 끼치는 사회가 될 거예요. 지금 어떤 학과를 가고 싶어해요?

 

질문자 : 언론 쪽에 가고 싶습니다.

 

법륜스님 : 거긴 좀 학벌 따지는 곳인데... 그래도 괜찮아요. 기사만 잘 쓰고 하면. 글은 잘 써요?

 

질문자 : 어... (머뭇거림)

 

법륜스님 : 순발력이 뛰어나요, 안 뛰어나요?

 

질문자 : 뛰어날 거 같습니다.

 

법륜스님 : 자기가? (청중웃음)

 

질문자 : 예 (웃음)

 

법륜스님 : 그런데 벌써 2번이나 시험쳤는데 자기능력과 시험 친 결과가 안 맞잖아요. 여긴 두 가지예요. 첫째는 자기가 자기실력을 과대평가했다. 객관적으로 보면 자기실력만큼 시험점수가 나왔는데 자기가 과대평가해서 작년에도 망치고 올해도 망쳤다 이런 거요. 약간 과대평가한 거 아니요?

 

질문자 : 사실 좀 그런 생각도 듭니다. (청중 웃음)

 

법륜스님 : 두 번째는 시험에만 재능 있는 사람이 있어요. 별 실력도 없는 것 같은데 시험 치면 뭐든지 걸리는 이런 사람이요. 반면에 진짜 재능 있는 것 같은데 시험에는 안 되는 사람도 있어요. 자기도 시험 치면 잘 안 되는 사람이든, 자기를 과대평가를 했든 둘 중에 하나거든요. 그러니 자기가 보고 내가 내 자신에 대해서 약간 과대평가하고 있다, 그러면 이건 시험 못 친 게 아니에요. 실력대로 나온 것이지요. 두 번째, 시험에는 약간 자기가 약하다. 저 같은 사람도 시험치면 약할 거예요. 저는 시험을 안치고 사는 인생이니까.(청중 웃음) 오직 '증'이라고 하는 것은 주민등록증 하나밖에 없이 사는데 이래도 잘 살잖아요. 저를 보고 좀 자신감을 얻으세요.(청중웃음) 이런 저도 사는데 자기가 왜 못 살겠어요? 그래서 저는 제가 이렇게 사는 것만 해도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될 거예요.(청중 웃음) 그래서 시험에 약하다면 시험 치는 길로 안 가면 돼요. 언론인 되려면 기자 시험 쳐야 되나요? 안 쳐도 되나요?

 

질문자 : 쳐야 돼요.

 

법륜스님 : 아이고! 그런데 내가 보니까 좀 곤란한데.(웃음) 그럴 때는 어떻게 하면 되느냐. 요즘 인터넷 신문이나 좋은 신문사 많잖아요. 아무데서나 시작해서 글을 쓰세요. 요즘 블로그에도 글을 많이 쓰잖아요. 그러다가 글을 잘 쓰는 실력이 드러나면 어때요? 학력이 아무런 상관이 없어져요. 그냥 바로 채용이 돼요. 그래서 학벌이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자기가 자기 삶에 대해서 자신이 있어야 돼요. 자기가 자기를 아껴주지 않으면 아무도 아껴줄 사람 없고, 자기가 자기를 사랑하지 않으면 아무도 자기를 사랑해 줄 사람이 없어요. 자기가 자기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으면 아무도 자기를 소중하게 여겨줄 사람이 없어요. 그러니까 아무데나 괜찮아요. 그냥 언론관계 일할 수 있는 학과나 그 비슷한 학과에 그냥 가면 돼요. 그리고 다시는 재수할 생각하지 마세요. 정리됐어요?

 

질문자 : 예, 고맙습니다.


..................................................


학벌이 중요하지 않고 능력이 중요한 세상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음. 법륜스님의 "스펙"을 찾아 봤어요. http://ko.wikipedia.org/wiki/%EB%B2%95%EB%A5%9C_(%EC%8A%B9%EB%A0%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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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法輪, 1953년 4월 11일 ~ , 울산광역시 출생)은 대한민국의 승려이자 사회 운동가, 구호 운동가, 환경 운동가이다. 현재 구호단체 한국JTS의 이사장이다. 법호는 지광(智光)이며, 속세명은 최석호이다.


1953년 경상남도 울산군 두서면 (현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 태어나 1969년 12월 분황사에서 불가에 입문했다. 그 후, 1988년 수행공동체인 정토회를 설립해 수행지도와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2000년에는 만해상 포교상을, 2002년에는 구호단체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막사이사이상 '국제평화와 이해' 부문을, 2007년에는 민족화해상을 수상했다. 2010년 불교계의 4대강 사업 반대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1] 정토회에서 수행을 지도하고 있다. 2011년 2월 포스코 청암상 청암봉사상을 동티모르의 알로라 재단과 공동수상 하였다.[2]


저서로는 《실천적 불교 사상》,《금강경 이야기》,《반야심경 이야기》,《붓다, 나를 흔들다》, 즉문즉설 시리즈 《답답하면 물어라》,《스님,마음이 불편해요》,《행복하기 행복전하기》,《행복한 출근길》,《날마다 웃는집》,《기도》,《스님의 주례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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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184550.html 한계레신문 기사로 제목이 "가장 존경받는 현존 인물 법륜 스님"

http://news.donga.com/Column/3/04/20111128/42186899/1 동아일보의 기사로 제목이 "법륜 스님의 '정치 주례'"

더 많은데 귀찮이즘에... 

스님 죄송합니다.


소주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1-11-29 23:19
 
저도 그런 세상을 꿈꾸며 삽니다.
DJ몽키 [Lv: 364 / 명성: 633 / 전투력: 20932] 11-11-29 23:37
 
아~ 참 시원시원한 말씀 좋네요~ㅎㅎㅎ
GON2 [Lv: 126 / 명성: 633 / 전투력: 4177] 11-11-30 00:02
 
저도 이러한 사회가 꼭 오기를 희망합니다.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11-11-30 05:07
 
저도 그런 사회가 오길 간절히 기대하며 삽니다.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11-11-30 08:07
 
그러나 현실은 좀 다르죠..........

-_- 괜히 언론고시라 부르는게 아니고

글.....인터넷에서 싸지르고 잘쓴다고 기자되는 거랑 절간에서 산채비빔밥 잘 비벼먹다가 주지스님 되는거랑 거의 비슷할것 같은데 말이죠

법륜스님이 어떤분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거지라 생각함
나쁜동화 [Lv: 1553 / 명성: 755 / 전투력: 12889] 11-11-30 08:59
 
네... 희망을 말씀하셨다고 생각이 들어요. 세상이 조금씩 바뀌고 있거든요. 예컨데 김대중, 노무현이 대통령한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 지 못하던 것이었거든요. 이명박 정권을 뽑았지만 그 정권이 여러가지로 눈막고 입막고 해도 결국 또 반발하구요. 그런 변화가 조금씩이지만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스님이 말씀하시는 희망이 현실이 되는 세상이 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저는 완전히 어거지라고 보고 싶지 않아요.

"Remember, Red. Hope is a good thing, maybe the best of things, and no good thing ever dies." 쇼생크 탈출 중에서...
빵굽는타자기 [Lv: 14 / 명성: 724 / 전투력: 382] 11-11-30 09:02
 
비유가 기발하시네요 ㅋㅋ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11-30 10:30
 
산채비빔밥을 아주 잘 만들면.. 주지스님 될것 같은데요?


그리고 언론을 시험 잘치거나 빽으로 언론인이 되는 것이 옳고 좋고 맞는가요?
(첨언:제가 아는 좋은 신문사 있으신 분들은 다 집안 빽이있습니다, 소위 출신성분이죠 보수고.)

또한 인터넷에 글싸질러서 많은 분들이 보시는거랑 조선일보에 기사써서 많은 분들이 보시는거랑
언론의 입장에서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언론은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이고 언론고시에 되어야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오히려 법륜스님께서는 소위 명문언론사가 아니라도 언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나쁜동화님의 글처럼 희망과 변화라는 부분까지도 고려하면 지금 인생을 허비하기 보다는 한걸음이라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행동믈 보일때 세상도 역시 그만큼 변할것이라는 것을 내포하는 것같구요.

가껀님이 말씀하시는 현실은 현실이라고 부르는 그곳에 안주하려는 사람이 많은 부조리 처럼 저는 느껴집니다.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1-11-30 08:54
 
내용의 요점이 무엇인지 감이 오네요.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시준아빠 [Lv: 78 / 명성: 632 / 전투력: 3794] 11-11-30 09:01
 
저런 글의 내용대로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저 스님의 의견이 타당한 것도 많지만, 일부는 영...

"고등학교 졸업한 학생 중에 83%가 대학을 다닌다고 해요. 그런 대학 다녀봐야 아무 특별한 것 없어요."
-> 전 국민 100%가 초등학교 졸업했어요. 그런 초등학교 다녀봐야 아무 특별한 것 없어요
라는 말로 바꾸어보면 제가 너무 극단적인 해석을 한 것인지...

오히려 저 인용한 부분은 최소한 대학은 나와야 다른 사람과 동일한 시작점에 설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인터넷에 글 잘 쓴다고 해서 언론사에서 뽑아간다니....

공부 잘한다고 인생 잘 풀리거나, 학벌이 좋아야 잘 되고..
이런 것이 절대 진리가 아닌 것은 잘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것은 갖춰야 (저 글의 예에서는 대학은 졸업해야)
자기가 갈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고 다양해질 수 있으며,
비교적 수월하게 그런 영역에 접근하고 들어갈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 스님의 말은 재수를 했는데도 수능을 못 봤다는 학생의 기를 북돋는 말로는 의미가 있겠지만,
저 말 듣고 (편하게 해석해서) 대학가지 않아도 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는 애들이 있다면
그 책임은 누가??

* 너무 극단적인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삼선짬뽕 [Lv: 95 / 명성: 722 / 전투력: 2588] 11-11-30 09:22
 
극단적인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저도 동의합니다.
나쁜동화 [Lv: 1553 / 명성: 755 / 전투력: 12889] 11-11-30 09:30
 
네 감사합니다. 확실히 학력 지상주의가 힘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 영향은 아마도 현재 주류를 형성하는 베이비 붐 시대는 처절하게 경쟁을 해야만 했구요. 어찌됐건 다른 사람과는 차별되는 것이 있어야 했어요. 하지만 요즘 젊은 친구들을 보면 학력에 크게 신경쓰지 않은 경향들이 보여요. 그 친구들이 부모가 되어서는 현재 우리가 자식에게 요구하는 것 만큼 자신의 자식에게 요구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우리가 보는 세상과 젊은 친구들이 보는 세상이 바뀌었거든요.

말씀하신데로 당연히 자신의 기본은 갖추어야 하지요. 감 떨어지기만 기다리는 것을 말씀하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저는 저글을 그렇게 해석했어요.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11-30 10:34
 
저도 동의 합니다.
finkl [Lv: 56 / 명성: 722 / 전투력: 1433] 11-11-30 10:12
 
동의합니다.

많이들 저런 세상을 실천없이 꿈만 꾸시지 정작 본인들 자식한테는 ........ 풉
웃고 갑니다.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1-11-30 09:19
 
저도 그런 세상을 꿈꾸며 삽니다.(2)
한량 [Lv: 89 / 명성: 755 / 전투력: 5899] 11-11-30 09:42
 
저도 그런 세상을 꿈꾸며 삽니다.(3)
슈슈™ [Lv: 91 / 명성: 722 / 전투력: 4427] 11-11-30 10:09
 
요즘엔 진짜 능력있는 사람들은 학벌이 중요하지 않아 보이더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픔 [Lv: 50 / 명성: 603 / 전투력: 844] 11-11-30 13:08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1-11-30 16:19
 
취지는 맞으나, 현실과는 아주 괴리가 큰 것 같습니다.
법륜스님의 말씀에 이해는 하나, 공감은 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선진국일수록 오히려 학벌은 우리보다 더 심할텐데요...
일례로 윌가쪽은 아이비리그 출신 아니면 지원서류 대부분 쓰레기통입니다.
나쁜동화 [Lv: 1553 / 명성: 755 / 전투력: 12889] 11-11-30 16:25
 
미쿡만 봐서 그런겁니다. 유럽쪽 보면 무상교육도 많이 있구요. 특히 모범적인 곳이 핀랜드지요. 독일제도도 훌륭하구요. 일부러 좋지 않은 것까지 배울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미쿡등 일부 선진국(혹은 선진국이 아니더라도 특정계층의 독재가 있는 나라)에서는 특권계층이 "장기집권화"를 위해 계속해서 벽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자식들은 "사립학교"에 보내고 특정 사립학교를 나온 사람만이 "특정" 권력층으로 대물림을 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볼때 그리 안정적으로 흘러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민초"들의 반란이 있어 왔다는 것이 역사에서 배우는 것입니다.
마사미 [Lv: 300 / 명성: 602 / 전투력: 17682] 11-11-30 18:26
 
좋은글 감사합니다 ^_^
airspoon [Lv: 0 / 명성: 580 / 전투력: 27] 11-12-01 00:27
 
잘 망했어요~
오리스 [Lv: 9 / 명성: 741 / 전투력: 129] 11-12-01 10:02
 
동감하는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pmad [Lv: 0 / 명성: 604 / 전투력: 32] 11-12-02 17:48
 
말처럼 쉬우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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