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목요일 밤에 운영진들과 함께 아꽈님댁 불시 방문했습니다.
아꽈님이 댁에 안계신 상황에서 장정 여러명이 우루루 집안에 들어가기 어색한 상황이라 현관문 앞에서
와이프분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집안에 들어가지 못해 정확한 진행사항은 운영진의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아꽈님과 연락이
너무 힘들었던 관계로, 앞으로는 와이프분의 휴대전화 번호를 받아 진행사항을 확인 하기로 했습니다.
11월 26일 아꽈님과 전화통화가 되었으며, 28일 월요일 조립 완성분을 발송하기로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수차례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던 바, 운영진은 아꽈님의 물리적 피드백이 없을 경우를
대비해 내용증명을 발송하려고 준비중이며 앞으로도 관련 사항에 진척이 없다면 법의 힘을 빌리려 합니다.
내용증명 발송 후 이유를 불문하고 방문하여 모든 조립분량 및 의뢰품들을 전량 수거할 예정입니다.
운영진의 목표는 조립이 되어 있든 안되어 있든, 더치트 이외에도 각종 파트들을 누락 없이 수거하여
2011년이 지나가기 전에 안좋은 기억들을 모두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습니다.
한 회원님께서 공제품/의뢰품 수거시 필요한 픽업차를 지원해주시기로 했습니다. 만약 차량이 더 필요하다면
게시판을 통해 SUV 또는 패밀리 밴을 보유하신 회원님들께 지원요청을 하겠습니다.
덧. 아꽈님이 어떤 상황이기에 일이 이렇게까지 되었는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지금
말씀드려 봐야 핑계거리만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구요, 모든 일이 완료가 된 후에 이런저런 상황이었다
라는 것을 말씀 드리는 것이 좋을 듯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