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문기사에서 돼지의 왕 기사를 보고 '아~ 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대학로 CGV에서 상영하는 걸 보고 바로 다녀왔습니다.
작년 요맘때쯤 상영한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미루다가 조기종영으로 극장에서 못 본 게 안타까워
이번에는 생각났을 때 바로 실천에 옮겼습니다.ㅎ
그간 일본 애니메이션을 꾸준히 봐서 그런지 잔혹한 정도는 '흠...' 했고
선더빙 후작화인데 저예산이다 보니 싱크가 안 맞는 게 좀 거슬렸지만
몰입이 잘 되서 그런 거슬리는 점은 잊고 감상이 가능했습니다.
아울러 '이것이 현실이다'는 것에 살짝 탈력을 받았습니다만
극복할 방안이 최근에 보이는 듯 하여 실말의 희망은 아직 있다고 믿습니다.
갑자기 끗~
p.s 울지마 톤즈, 도가니 이런 쪽 선호하시는 분이면 후회 안 하실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