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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곳에서 어떤 의견인지는 몰라도 Otd는 비영리를 추구하는 곳입니다. 애시당초 공제자분들은 이익을 추구하고자 생업이 있음에도 자기 시간 희생해가며 추가되는 비용을 개인돈으로 충당하는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탄생된 공제품으로 개인의 이익을 추구한다면 비난받아 마땅하지요. Otd에서 공제품이 어떤식으로 탄생하는지에 대해 인지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러이러한 처분이 있었다는 공지 이외에 다굴 놓는것은 적당히 하여 성숙한 게시판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만, 깔건 까는거죠 ㅋ
어디까지나 기업이 판매한 것이기에 우리는 이 가격을 시가 그대로 +-해서 중고로 올리면 됩니다
카메라 렌즈의 경우 중고가가 3년만에 4배까지 가격이 치솟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이걸가지고 뭐라하지않습니다
키보드의 경우도 같은 예가 있습니다
리얼포스와 해피해킹의 경우 2006-2008당시 신품가격이 대략 10만원대 후반이었습니다
현재중고가는 이와 차이가 없거나 상태에 따라 비싸기도 합니다
이를 가지고 뭐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과 옆동의 공제품은 얘기가 달라집니다
분명 구입가에 재료비용에 공방비용까지 가산해서 판매하는 것은 무리가 없습니다
코알라 하우징+기판+키캡+스위치 비용이 총 50만원인데 공방비용이 8만원이라면 58만원에 파는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비용에서 교통비니 뭐니 잡스러운 가격을 가산하면 안됩니다
이유는 공제품의 경우 순수한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를 허락하면 몇몇 이용자의 차명아이디로 커스텀제품은 재판매되어 나가는 현상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 참 문란해 지겠죠??
히스토리를 모른다는게 참 문제가 되는군요
모르기 때문에 서로 조심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무튼 230만원 정도 되는 시계를 택배거래 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죠
또한 시계같은 경우는 대부분 서울, 수도권에서 거래가 활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판매자 분께서 물품은 좋아도 목포까지 찾아 오는 구매자들이 없기에
직거래를 조건으로 230만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고
저는 제 나름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 그곳에 간것이지요
욕망을 채우기 위한 비용이라기보단 저의 시간과 투자에 대한 비용이 맞겠지요?
또한 그 시계는 250만원이란 가격조차 저렴한 편이었지요
국내에 몇 없는 놈이었기때문에..
시계에 대해 덧 하자면,
댓글 다신분 중 아이디가 글라슈테인데
글라슈테 지방에서 생산되는 시계중 하나입니다ㅎㅎ
이 모두가 말씀하신 히스토리를 모르기 때문인듯 싶네요~
감가상각 (減價償却, Depreciation) 이란게 키보드에도 있다고 봅니다. 키캡도 쓰면 닳고 번들거리고 그러면 신품의 가치는 아니라고 보는 것이죠. 스위치도 알프스의 경우와 같이 내구성이 좀 떨어지는 경우엔 적용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컨데 클릭음이 죽은 클릭 스위치는 가치가 없는 것이겠지요.
조립품의 경우 공임비를 받아야 하는 아닌지가 논란거리 일꺼구 암묵적으론 안받는 쪽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립자의 조립 역량에 따라 키감이 많이 다른 것은 사실 입니다.
한 점에서 만나는 수요와 공급곡선에 의한 가격결정처럼 판매자와 구매자 서로간에 인정할 수 있는
타당성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물품의 원가 이외에도 희소성이나 급매/급구 또는 내력이 있는 물건이라든지
자잘하게 발생한 부대비용등 가격의 결정에 변수는 많습니다만 최소한 그 과정에서 불순한 의도는 없었으면
하는 것이지요. 특히나 동호회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는 일종의 '조심스러움'도 포함되기 마련인데..
상식선에서 납득할 수 있고 합리적이라면 태클/가격지도 이런것도 없을테지요. 그게 좋은거라 생각됩니다.
아까 백서현 <- 이분은 초보등쳐 먹을려고 해서 그런듯 합니다.
그래도 저도 솔직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긴 합니다.
뭐 그냥 비싸게 팔수도 있죠 .
그분이 만약 전 18만원에 산건데 25만원에 팔고자 한다. 불만있음 안사면 된다.
라고 솔직히 말 했다면 .. 저 개인적으로는 반박할 논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