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바라만 보던 삼클을 어제 4시쯤 집에 와서 조립하기 시작했습니다
스카페이스님께 분양받은 구형흑축 신품을 윤활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살짝 고민하다가
이왕하는거 스티커까지 같이 붙여주자고 맘먹고 했는데..;;
8시간 넘게 걸리더군요;;; 해킹님이 5시간 걸리셨다고 해서 전 넉넉잡고 6~7시간 생각했는데..ㅠㅠ
뭐 도중에 하다가 목이 너무아파서 간간히 쉬긴 했습니다만;;
이리저리 조립을 하고 납땜을 하고 기쁜맘에 조립하고 컴퓨터에 꽂았는데...
이게 왠일입니까;;컴퓨터가 인식은 하는데 도무지 키가 먹히질 않네요..
당황스러워서 otd에 와서 팁게나 가볼까하고 다른 키보드를 물렸는데 이것도 작동을 안하네요..
거기다가 마우스까지 먹통..그 순간 머리를 스쳐가는 한가지..
'아..쇼트났구나..ㅠㅠ'
전 넌슬립패드가 그저 통울림만 잡아주는 건줄 알았는데 하부가 생각해보면 금속인데 이걸 생각 못 했었습니다..ㅠㅠ
어제 새벽에 그런거라 아직 A/S가 얼마나 남았는지 몰라도 돈좀 깨지겠네요..흑흑..내 보드..ㅠㅠ
앞으론 준비물과 메뉴얼은 닥치고 따라하겠습니다..ㅠㅠ
ps
삼클을 공제해주신 응삼님, 기판만드시느라 고생하신 아꽈님 그리고 이리저리 많이 도와주셨던 지쟈스님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삼클은 상판에 보강판이 고정이 되는 형태이고.. 하판에 논슬립패드와는 상관없이..
일정 유격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판이 하판에 붙어서 나는 쇼트는 아닌듯 합니다.
인식이 안된다면... 소자, 컨트롤러, 케이블 연결상태를 먼저 체크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