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오티디에 가입하고 기계식 키보드를 접하기 전까지는 자판을 보고 쳐야 하는 독수리였습니다
그러다 비싼 키보드를 사는데 자판도 잘 쳐야 하는거 아닌가 해서 가끔씩 자판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업무적으로는 타자를 쳐야 할 일이 거의 없고 키보드를 두드릴 시간도 많이 없어서
집에 와서 자판을 두드리는 시간이 재미가 있는거 같습니다
요즘은 한글은 300타가 조금 넘고 영문은 그저 안습입니다...^^
목표는 일단 한글은 한 500타를 넘기고 영문은 300타를 넘기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근데 언제가 될지는...^^
타수를 연습하다 보면 오타를 줄이는 것이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
오타가 많이 나면 상대적으로 자판을 다 치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 많아지는거 같아요
저도 보통의 두벌식을 쓰지만 세벌식 쓰시는 분들의 타수는 정말 빠르다고 들었습니다
키보드도 빠르게 치면서 어떤 리듬감을 느끼는 재미가 있는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이번에 타자연습을 하면서 가르쳐 주는대로 한글 'ㅠ'와 영어 'b'를 둘다 왼손으로 치는
연습을 했는데요 처음에는 정말 어려웠던거 같았고 지금도 아직 익숙하지는 않습니다
한글은 오른손으로 'ㅠ'자를 치는게 더 좋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각 스위치의 느낌도 빠르게 칠때 좀 다른거 같기도 하고 속타를 치면서 오타가 나는 경우가
키보드에 따라 조금씩 다른 키간의 거리 때문인지 키감의 느낌의 차이 때문인지 모르지만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한것 같은 느낌도 들고... 뭐... 그렇습니다^^
뭐 말이 안되는 얘기인거 같아요...^^
암튼 회원 여러분들의 타수는 얼마나 되시는지 궁금합니다...^^
모두 좋은 주말 잘 마무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