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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료체계의 피해 경험자 여기 있습니다.
1. Aetna학생보험으로 쌩돈 들여서 아내까지 가입시키고 그 많은 돈을 퍼 부었건만 정작 출산당시 보험처리를 해 주지 않겠다고 계속 거부를 하는통에 2년정도를 싸운 기억이 있네요. 3일입원/출산비용으로 8000불정도가 나왔고 결국 6000불정도 받아내고 남은 돈 중에 어느정도 병원에서 할인을 해주고 돈 좀 내고 퉁쳤던 기억이 있네요.
둘째는 아예 보험가입 없이 그냥 출산했습니다.
2. 둘째가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지 모르고 있던 시절 "게살"이 들어간 음식을 먹이던중 아이 몸이 퉁퉁부어오르고 기침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근병원 응급실로 갔는데 병원측에서는 그리 급한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했는지 2시간정도 기다렸습죠. 아이든 2시간 내내 울어재끼고 마침내 병실에 들어가서 다시 1시간 기다리고... 아이는 울다 지쳐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그 때야 의사가 나타났는데 한 세시간 지나니 알레르기증상은 사라지기 시작했고 1분정도 문진만으로 시중 아무데서나 구할 수 있는 알레르기약 하나 처방받고 그 자리에서 약 하나 먹고 퇴원. 병원비는 1000불이 넘게 나왔드랬죠. ㄷ ㄷ ㄷ ㄷ 정말 욕이 절로 나오는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