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에 스타크래프트2를 자주하는데 게임을 하다보면 외국유저분들을 자주 만납니다.
그 중에 개인적으로 신기했던 것이 다른 줄임말이나 언어의 특징은 거의 비슷했지만 전혀 다른 이모티콘의 사용새였습니다.
저희 나라는 웃는다고 하면 보통이 ^^, ^^* , ^-^ 등이 있지만 외국의 경우는 :) , :D , :-D 등등 옆으로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이 특별해보이더군요. 우는 모습도 저희의 보통 모습은 ㅠㅠ처럼 눈이 울지만 외국은 역시 :-( 등으로 입을 위주로 표현을 하는 모습이 문화의 차이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을 하다가 한국 사람을 만나면 워낙에 비매너인분들이 많아서 기분도 상하고 그러는데 외국인 유저들은 제가 만난 사람들만 그런지 몰라도 하나같이 예의가 바르고 대화하는 것도 재미있더군요.
그래서 인지 요즘들어 :) , :( 등의 이모티콘이 손에 배어서 자동으로 나가게 됩니다. 헤헤
게임으로 외국 사람과 간단하게 대화도하고 문화(?)도 어느 정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