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집에서 계좌이체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지 않아서 인증서 같은걸 따로 구비해둔 적이 없는데 이번에 사용하던 노턴 인터넷 시큐리티 제품이 기간이 다 되어서 결제를 하려고보니 무통장 입금이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일을 하러 가는 길에 ATM기기로 넣으려고 계좌번호를 따서 은행을 가봤는데 농협이나 신한이나 둘 다 안되더군요. 그래서 두번 걸음하기 귀찮아서 제 통장으로 넣고 집에와서 계좌이체를 하려고보니 인증서를 요구하네요.
아.. 이런 결국 월요일에 은행문이 열어야 다시 돈을 뽑아서 무통장 입금으로 해결을 봐야하는군요.
인증서를 요구하지 않는 계좌이체 결제가 가능한 사이트도 많던데 이거 인증서는 너무 귀찮게 하는 것 같네요.
내일 또 통장에서 돈 뽑을라면 수수료가 아까워서 조금 더 먼 은행까지 가야하는데 번거롭게 됐군요.
요새 계좌이체도 오픈뱅킹 같은 것이 나와서 이것저것 안깔아도 되어가는 추세인데,
상업사이트에 한번 결제하려고 하면 인증서부터 시작해서 다 있어야 하니 그것도 문제인 것 같네요.
은행만 바뀌면 될 줄 알았건만... 나라 전체가 바뀌어야 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