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으로, 부터 음...10개월 전쯤? 에 처음으로.. 키매냐에 가입했었습니다.
가입 이유는... 연구실에서 쓰던 모 회사의 펜타그래프 키보드가 계속 제 속가락들의 멱살(!)을 붙잡는거
같아서... (절대.. 펜다그래프 키보드를 비하하려는 뜻은 아닙니다. 각자의 성향이 다를뿐이니까요..^^ㅎㅎ)
친구에게 기계식 키보드를 하나 추천해달라고 했는데...(하하하....요 지점 부터 시작이군요...ㅋㅋㅋ)
그 친구가 뭐라뭐라 설명하다 사이트 가입을 추천하더군요....좋은친구...캬캬.
그래서 거기서 지내다가.... 이것저것 만져보고... 커스텀 키보드에게 살짝살짝 관심을 가지다가..
이곳의 존재도 알게 되고... 그래서 이곳에도 가입해서 사진도 올리고 글도 쓰고...
어느새 키보드도 만들어 보고..(응?!!) 해서 오늘에 이르렀네요..ㅎㅎ
지금은... 삼미니 펌업 완료해 놓고... 키배열로 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해..ㅡ.ㅡ 컴파일 법을 자료를
뒤적거려 가며 찾아보고 있습니다. 몇몇 회원님들에게 질문의 쪽지도 보냈구요..ㅎㅎ
단순히 키보드 관련 사이트라고 생각을 할법도 한데... 전 요즘 참 새로운 기분이 듭니다.ㅡ.ㅡ;;
처음에는 안되고, 답답하고, 삽질 하고.. 짜증나고.. 하던 작업들을, 자빠져 가며.ㅡ.ㅡ;;; 조금씩 조금씩
알게 되고 능숙해 진다는게....상당히 저에게 여러 방면으로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ㅎㅎ
(이런 느낌은.. 학교 다닐때 강하게 들었어야 하는건데 줵힐 -_-++)
지금 저의 목표는...ㅎㅎ 언젠가 기판 설계부터 하우징 설계 까지 모든걸 제 스스로 해서 키보드 하나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물론..키캡은.-_- 누군가에게서...스위치도..음음.....ㅋㅋㅋ)
이것도.. 뭐 생각만해도 아주 그냥 토할정도로 자빠질거 같지만..ㅎㅎ 그 과정이 재미있을거 같네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또 여기와서 문득 생각이 나서 글 써 보아요.ㅎㅎ
모드들 금욜 마무리 잘 하시고..ㅎㅎ 내일 부터 주말이네요!
주말 계획들 잘 세우세요~~ㅎㅎ (전 일욜날 취업관련 인적성 셤 보러 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