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D [on the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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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08 12:25

앞머리를 짤라먹은 기사에 낚였군요. ;;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작안의샤나

어제 미군의 여고생 성폭행 사건기사를 봤는데 기사엔 술에 취한 미군에 고시텔에 들어가서 잠자던 여고생을 성폭행하고

노트북등을 가지고 도망갔다고 기사가 그리 났는데 얼마전에 있던 미군 여중생 성폭행 사건때문에 마구 욕하며 분노했더랬죠.

또 이런 사건이 일어났다고 하며 근데 사실은 (어제 tv뉴스보고 안) 그 여고생이 친구의 소개로 미군 병사를 만나

클럽에 가서 술마시고 취해 당한거더군요. 그래서 기사에 미군은 서로 합의하에 했다고 주장했던 뭐 어찌됐던 성폭행은

죄질이 아주나쁜거고 여고생이 좀더 조심했어야했다고 생각되네요.



impreso [Lv: 93 / 명성: 754 / 전투력: 5463] 11-10-08 13:14 합의 했다는 걸 전데하면... 성폭행이 아니지 않나요?! 술까지 취했다면 그 여고생의 평소 행실 또한 의심스럽구요...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format [Lv: 27 / 명성: 744 / 전투력: 1433] 11-10-08 14:25 노트북 빌리는 것은 합의를 못 봤나보네요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1-10-08 22:01 그나저나 여고생 이면 18세 이하 일텐데... 그런건 합의라고 해도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는 불법 아닌가요???... 미국은 그런데....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밑힌자 [Lv: 287 / 명성: 658 / 전투력: 1773] 11-10-09 00:05 13세 이상이면 합의하에 성관계 가능합니다. 미국도 모든 지역이 다 그런 건 아닐 거예요.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별쏭 [Lv: 472 / 명성: 619 / 전투력: 13472] 11-10-08 23:48 그래도 잘한건 없지만...원인제공이 없었던건 아니군요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밑힌자 [Lv: 287 / 명성: 658 / 전투력: 1773] 11-10-09 00:08 술에 취했든 말든 결국 성폭행은 성폭행이죠... 합의가 사실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술에 취한 것이 결국 원인제공을 한 거라는 논리로 간다면, 술에 취해 돌아다니는 한국 남성들은 다 강간당할 원인제공을 하는 셈입니다(남성이 강간당하는 경우가 흔하지 않아서 그렇지). 술취한 사람이라면 누구둔지 퍽치기당할 원인제공을 한 거라는 말도 되고 말입니다. 쉽게 쓰여서는 안 될 논리라 생각합니다.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밑힌자 [Lv: 287 / 명성: 658 / 전투력: 1773] 11-10-09 00:11 얼마 전에 의대생 성추행 사건도, 여성이 술에 취해 있었습니다. 여기서 여성이 원인제공을 했다고 말하지는 않죠. 무튼, 여기 여성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이런 말에 민감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조심하는 게 좋지 않나 합니다. 물론 이런 표현을 하시는 분들은, 여성분도 좀 더 조심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안타까움의 표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원인제공이라는 표현은, 결과에 책임이 있다는 식으로 들리게 마련이지요. 무튼 뻘댓글 좀 달아봤습니다.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작안의샤나 [Lv: 195 / 명성: 633 / 전투력: 6456] 11-10-09 02:30 음 좀 민감할 수있게 적었나보네요. 어찌됐던 피해자는 여고생이고 성폭행은 나쁜거니깐요. 다만 말씀하신 의대생 성추행사건과의 비교는 좀 아닌거 같아서 댓글 답니다. 의대생사건은 몇년이나 알고지낸 친구사이었고 이사건은 그날 처음 만난 사이란거죠. 적은 글은 약간 순화해서 수정하겠습니다.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밑힌자 [Lv: 287 / 명성: 658 / 전투력: 1773] 11-10-09 03:44 댓글 흐음을 보다 보니 한번쯤 언급해야 할 것 같아서 말입니다. 어떤 의도에서 쓰신 글인지는 이해합니다.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작안의샤나 [Lv: 195 / 명성: 633 / 전투력: 6456] 11-10-09 02:38 아 그리고 이 글의 요점은 앞머리는 잘라버리고 오로지 뒷부분만 기사로 낸것에대한 글이었습니다. 하긴 요즘 기사들이 거의다 그렇지만 ;;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밑힌자 [Lv: 287 / 명성: 658 / 전투력: 1773] 11-10-09 03:42 포털 중심으로 돌아가기 시작한 이후부터 벌어진 부작용인 것 같습니다. 정론지들도 찌라시처럼 기사를 만들게 되는...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토르테 [Lv: 9 / 명성: 568 / 전투력: 797] 12-02-20 20:51 그런 기사 한둘이 아니죠;; 진짜 그냥 심심풀이로 기사를 보게되는 것 같습니다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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