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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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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01 11:44
주말 아침부터 택배기사 덕분에 부왘 -_-)/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노바
조회 : 456  

토요일마다 닭근무하는 노바 입니다.

주말 아침부터 게이지비(?) 택배기사놈 덕분에 혈압이 쑤욱 급상승 했네요.


회사 업무로 택배 두박스 수령할 것이 있었는데, 이양반이 두박스 지고 올라오더니

제가 한박스 받아 작업대 위에 놓으니 이양반이 남은 한박스를 우리 회사 제품박스 위에

툭 던져놓고 뒤돌아서더군요.


문제는 우리 회사 제품이 초고가는 아니지만 200만원 상당 하는 것들이며, 해당 제품들이

압력이나 스크래치에 취약합니다.




노바 : 거기다 그렇게 던져놓음 어떻합니까?

택배 : 내가 뭘 던져요?

노바 : 아니 물건을 던지면 어떻하냐구요?

택배 : 아니 내가 뭘 던졌다고?




여기까진 괜찮았습니다. 갑자기 택배기사가 다시 들어와서 다시 박스를 들어 놓는 시늉을 합니다.

그런데 또 다시 던지는겁니다. 물론 처음 던진 강도의 절반 세기로. -_-)++




노바 : (언성이 높아지며) 아니 그걸 또 왜 들었다 던져요?

택배 : (같이 언성이 높아지며 물건을 다시 들었다 던진다.) 이게 뭐가 던진거냐구요?

노바 : 아니 지금 가져온 물건은 상관없는데 아래 물건 상하면 어쩔...

택배 :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뒤돌아 나가버린다.)

노바 : ......... (쫓아가 쌍욕을 퍼붓고 싶지만 회사에 눈들이 많아 참는다.)




한번 툭 던진것도 제품 상할까봐 걱정되는데, 이양반이 다시 들어와서 또 확인사살을 해주니

말문이 턱 막히더군요. 물론 '던진다'의 기준이 서로 달라 오는 잡스런 대화였습니다.

제 기준엔 우리 제품들이 눌릴 정도의 '툭 던지다' 강도였는데 그양반 한테는 '살포시 내려놓다'의

느낌이었나 봐요.


세삼스럽지만, 수령인이 있는 곳에서도 배송물품들을 홀대 하는데 안보이는 물류센터 같은

곳에서는 얼마나 험하게 다뤄질까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택배사들이 서로 먼치킨 출혈

경쟁으로 배송비도 제대로 받지 못하며 정작 택배기사들만 고생하는 사실은 잘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남의 물건을 함부로 다룰 권한은 없다고 봅니다. 책임지지 못할, 아니 책임지지 않을

행동을 싸지르는 것은 초딩이나 다름 없잖아요? ㅎㅎ


어려울수록 더 열심히 친절하게 해야 살아남는 법인데, 참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것

같아요. 이런 놈들 때문에 좋은 기사님들까지 욕을 듣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합니다.




한줄요약 : 토욜마다 출근해서 일하는 것도 짜증나는데, 아침부터 별 잡스런 놈이 기분 잡치게 하더라.


한마디 요약 : 아까그놈 개객끼




















기분전환용 짤방







시골영감 [Lv: 4056 / 명성: 722 / 전투력: 15288] 11-10-01 12:24
 
새벽같이 나와서..점심으로 빵하고 우유먹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택배직원 개래끼..)
화이트핸드 [Lv: 206 / 명성: 669 / 전투력: 7049] 11-10-01 12:33
 
물류 집하장에서는 약 2m 높이의 컨테이너에서 바닥으로 그냥 자유낙하하더군요. 그거 보고 기겁한 기억이 있습니다.
택배기사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노동의 강도가 높아서 작업만족도가 낮조...많은 비율로 직장에서 정리해고 당하신 분들이 택하는 직업이기도 하구요...그러다 보니 애매한 고객들의 물품에다가 화풀이를 하는 직업이 되버린 느낌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기분 푸세요~
애플 [Lv: 168 / 명성: 692 / 전투력: 2112] 11-10-01 12:39
 
쟁반짜장먹고 삼실들어왓습니다.
힘내세요!
노바 [Lv: 300 / 명성: 756 / 전투력: 7658] 11-10-01 12:47
 
이럴땐 샌드백을 두드려패야 하는데 말이져. 췩췩~
애플 [Lv: 168 / 명성: 692 / 전투력: 2112] 11-10-01 13:33
 
네,
10라운드정도하면, 화도풀리고, 다리도 풀리고 ㅋㅋㅋ
노바 [Lv: 300 / 명성: 756 / 전투력: 7658] 11-10-01 14:47
 
10라운드 ㄷㄷㄷㄷㄷ
MykiSs [Lv: 57 / 명성: 604 / 전투력: 3616] 11-10-01 12:47
 
어제 3시간 자고 일 하고 오늘두 밤새우고 아침에 병원 잠시 들렷다가 다리 삐어서 쩔뚝거리면서
일하고 잇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택배직원 개쉐리~
빨간부엉이 [Lv: 296 / 명성: 656 / 전투력: 8041] 11-10-01 12:48
 
기분 전환하세요.
시골 집에 가야해서 고속도로 휴게소입니다.
배고프네요..ㅋ
왜 안 먹으면 밥 값도 못하고 살면서 배는 고파지는지.. 저주 스럽습니다.
커피 한개 사들고 버스로 가다가..
나무 [Lv: 1318 / 명성: 626 / 전투력: 7030] 11-10-01 13:00
 
어휴. 노바님 이럴땐 샌드백크리 ㅠㅠ
기분푸시고 힘내십시오!!!

주말닭근.....
우리에게 토요일은 주말이 아니잖아요 ㅠㅠ
힘내십시오!!! ㅠㅠ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1-10-01 13:03
 
ㅌㄷㅌㄷ....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11-10-01 13:12
 
아니 다시 들어와서 던지는 심보는 대체 뭐랍니까...

아 아유도 저리하니 엄청 섹쉬하군요... 대체 왜 치마는 저렇게.... 하앍!
DJ몽키 [Lv: 364 / 명성: 633 / 전투력: 20932] 11-10-01 15:00
 
글 읽으면서 화났지만~

아이유 움짤에서 정화됬네요!!

감사합니다!ㅎㅎㅎ
마사미 [Lv: 300 / 명성: 602 / 전투력: 17682] 11-10-01 15:05
 
요즘은 이상한사람들이 너무 많은세상이라..
아이유 감기걸리겠어요!
.꿩 [Lv: 8 / 명성: 741 / 전투력: 160] 11-10-01 15:46
 
아이유만 눈에 들어오네요. 죄송합니다.ㅋ 꾸벅~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1-10-01 16:52
 
당연히 아이유만...
pombero [Lv: 15 / 명성: 595 / 전투력: 696] 11-10-01 20:28
 
죄송하지만...본문 내용은 눈에 안들어오고 아이유만 보이네요 ㅠ_ㅠ
impreso [Lv: 93 / 명성: 754 / 전투력: 5463] 11-10-01 21:04
 
택배 센터에서 던지는 거에 비하면 던지는 것도 아니라는 뜻일까요?!?!

아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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