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에 여친님은 친구들이랑 놀러간다고 하고...
개천절도 꼈겠다, 코알라도 왔겠다,
고수님들의 가르침을 얻고자 상경하여 공방에 찾아갈 결심을 하고...
뭘뭘 들고 가야되나?
와이즈랑, 코알라랑, a87기판이랑, 키캡이랑, 은납도 챙기고, 구리스도 있고,
아 스태빌도 챙겨야지...
LED는 파란키캡 쓸거니까 파란색이 좋겠구나 ㅋ
다 들고 가려면 힘들겠다.
이틀만에 와이즈 디솔더링 다 하고, 코알라도 조립할 수 있을까?
괜히 민폐 끼치는 거 아닌가-_-? 에이, 밥값 몽땅 들고 가면 괜찮겠지;
서울역에 가야되나 TM으로 가야되나?
막 혼자 이러면서 생각하고 설레고 그랬는데...
뒌쟝-ㅅ-;;
친구들 가는데 같이 가주지 않겠냐는 여친님의 말에...
(좋은 거 아닙니다-_ㅠ 운전기사 겸 식모 비슷한 거임미다-_ㅠ)
모든 꿈이 사라져 버려써요.
죽어버릴래요ㅠ
그래도 있을때가 좋은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