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ebsite is a clone of OTD.KR - it only exists to maintain the historical information that OTD once housed, and to act as a monument to this incredible, passionate community. Nothing presented here is the original work of kbdarchive.org

❤️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Community(커뮤니티)
  • Otd Info(소식&정보)
  • Forum(포럼)
  • Tip & Tech(팁&테크)
  • Diary(다이어리)

Freeboard 자유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이미지 파일은 Album 게시판을, 자료는 PDS 게시판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일 : 11-09-26 09:17
[시사평론가 김용민] [26일(월) 조간] 청와대 "대통령 보고할 내용은 '배춧값 인하' 뿐"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도은파파
조회 : 456  


● 청와대 인사들이 요즘 밥맛없다고 하던데…권력형 비리의혹 사건 때문 아닌가?

김경한 전 법무부 장관이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씨와 자주 통화하고 골프도 함께 친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박태규 씨의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전화 통화 내역을 조회한 결과인데. 김경한 전 장관과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을 파악했을 것. 김경한 전 장관은 “청탁은 없었다”고 말했다고. <경향신문> 1면 보도.

이번엔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의혹. 사정기관이 이국철 SLS그룹 회장으로부터 금품이나 청탁을 받은 의혹이 있는 인사들의 명단이 기록된 이른바 '이국철 리스트'를 지난달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는 것. 이국철 회장에게 10억여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재민 전 차관 말고도 10여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국일보> 1면 보도.

○ 신재민 전 차관은 비리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데 그렇지 않은 정황이 드러나고 있지?

신재민 전 차관이 2008년 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기획1팀장으로 일하던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수행 비서를 술자리에 데려가 소개했을 정도로 이국철 회장과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행비서는 현재 대통령 비서관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이국철 회장이 상품권을 줬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하며 “이명박 대통령과도 무관하다”고 덧붙였다고. <동아일보> 10면 보도.

한편 <조선일보>는 3면에서 “측근 관련 비리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임기를 1년 5개월 남긴 이명박 청와대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대통령에게 좋은 소식을 보고하려고 아무리 챙겨봐도 좋은 날씨 때문에 배추 등 농산물 가격이 떨어졌다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더라"고 했다고.

● 경제 위기 역시 청와대를 흔들고 있지?

한 핵심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업적이었던 2008년 경제 위기 극복도 이젠 잊히게 됐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가장 듣고 싶어 했던 '경제를 살린 정권' '측근·친인척 비리 없는 정권'이라는 두 가지 목표가 전부 무너졌다"고 했다고. 한편 청와대 직원들은 "공무원들이 청와대 지시를 신경 안 쓴 지도 이미 상당히 됐다"고 했다고. <조선일보> 3면 보도.

● 강남 아파트 값이 급락하고 있지?

과거 무리하게 대출을 끼고 샀다가 최근 금융위기로 대출이자만 늘어나자 이를 견디지 못한 급매물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개포 주공아파트의 경우 한때 13억8000만원까지 거래됐던 1단지 56㎡가 지난달 10억1500만원으로 떨어진 데 이어 지난주 9억6000만원까지 하락했다고. 유럽판 국제 금융위기가 심화되고 우리 금융시장까지 흔들리자 부동산 시장에도 불똥이 튀고 있는 것. <국민일보> 1면 보도.

● 외환 보유고 3000억 달러 선이 무너졌다고?

우리나라 외환 보유고는 4월 30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8월 말 기준으로 3122억 달러였다. 외환 당국은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을 맞아 급등하는 환율 방어를 위해 추석 연휴 이후 150억~200억 달러를 시장에 투입해 결국 3000억 달러 선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금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는 흐름. 오죽하면 ‘선진국의 현금인출기’라는 오명을 듣고 있나. 그래서 외국인이 20%를 회수할 경우까지 대비하려면 3848억 달러까지 외환 보유고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고. <서울신문> 1면 보도. 

● 미국이 무인 정찰기를 지나치게 비싼 값에 팔아 우리 정부가 살 생각을 포기했다고?

정부가 미국제 장거리 고고도 무인 전략 정찰기 글로벌 호크의 가격이 너무 비싸 도입 추진을 중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는 4500억 원을 예상했고, 미국은 9400여억 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두 배 정도 차이지? 정부와 군 당국은 "미국 측이 가격을 대폭 인하하지 않는다면 글로벌 호크는 도입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조선일보> 1면 보도.

● 황우석 박사가 오늘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했네.

줄기세포 논문조작 파문 5년 5개월 만에 입을 연 셈. “과학자로서 실험실을 떠나 외도의 길을 걸은 시간을 참회하며 연구에만 매진해 왔다. 염치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국민이 연구 기회만 주신다면 속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훌륭한 연구 성과를 내 빚을 갚고 싶다”고 밝혔다.

황우석 교수, 서울대에서 파면된 뒤 경기 용인시에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을 설립해 2008년 5월 21일 세계 최초로 죽은 개의 냉동체세포로 개를 복제하는 애완견 상업복제에 성공하고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 17편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동아일보> 1면 보도.

● 엊그제 금강 세종보 공개를 시작으로 4대강 사업이 사실상 마무리된다고?

열심히 강바닥을 파지 않았나? 6m 수심 만들려고. 그런데 지난 6~7월 장마로 본류와 지류에 모래톱이 다시 형성돼 ‘헛 준설’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어종은 줄어들고 습지가 훼손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하고. 반면 준설이 이뤄지지 않은 곳은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경향신문> 9면 보도.

● 서울시가 우면산 산사태의 위험을 알고도 묵살했다고?

산사태 위험성과 현실을 외면한 대응체계를 경고하는 보고서였다. 국제학회 공동 산사태기술위원회 한국대표가 작년 11월에 지적한 건데 별 다른 응답을 듣지 못했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당시 제안이 거칠어 바로 구체화되지 못했다"고 했다고. 부드럽게 제안해야 되는 모양이다. <한국일보> 14면 보도.

● 푸틴 러시아 총리가 내년 3월 대통령선거에 여권 후보로 출마하기로 했다고?

러시아에서는 대통령을 두 번 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푸틴은 두 번 했다. 세 번 할 수 없자, 대통령의 권한 상당 부분을 총리에게 넘겨주고, 자신은 자신이 밀어준 대통령에 의해 총리가 됐다. 그리고 그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자 다시 대통령이 되려하고 있다. 이번에 되면 한 번 더 할 수 있다. 현 대통령, 메드베데프, 양보 선언을 했다고.

● 엄청난 사고가 날 뻔 했군.

그제 아침 용인의 한 도로. 관광버스 앞으로 19톤 화물차의 뒷부분이 불쑥 튀어나왔다. 화물차 적재함에는 철제 H빔들이 실려 있는 상황. 운전기사는 급히 핸들을 왼쪽으로 꺾었지만 충돌을 피하지 못했고 즉사했다. 운전기사가 없는 버스는 승객들을 태운 채 편도 2차로 도로를 종횡하며 가드레일과 왼쪽 중앙분리대를 수차례 들이받으며 질주했다.

이렇게 1㎞ 가량을 더 달린 뒤에야 버스는 도로 옆 전봇대와 부딪히며 겨우 정지했다. 당시 이 관광버스에는 36명의 승객이 타고 있지만 다행히 승객들이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어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한국일보> 14면 보도.

● 스페인을 대표하는 투우가 내년 1월부터 동북부 카탈루냐 지방에서 사라진다고?

카탈루냐 주도인 바르셀로나의 모누멘탈 경기장에서는 24, 25일 이틀간 마지막 투우 대회가 열렸다. 이번 금지 조치는 지난해 7월 카탈루냐 의회가 동물보호단체의 청원으로 투우금지 법안을 통과시킨 데에 따른 것이다.

투우금지 입법 당시 스페인 전역에서는 “피카소 헤밍웨이 등 수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준 오랜 전통을 말살하려 한다”며 항의가 빗발쳤다. 로이터통신은 재정지출 삭감 압력을 받아온 카탈루냐 주 정부는 모누멘탈 경기장에 수개월간 임차료를 못 낼 만큼 형편이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풀이. <동아일보> 20면 보도.

● 끝으로 날씨는?

대부분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겠다. 서울 27도로 어제처럼, 낮에는 다소 덥게 느껴지겠다.  모레까지는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겠다. 하지만 이번 주 후반에는 날씨가 급격히 변하겠는데. 목요일과 금요일에 전국에 비예보가 있고 그 뒤 무척 쌀쌀해진다는 것.


우공 [Lv: 25 / 명성: 718 / 전투력: 1057] 11-09-26 09:50
 
오늘도 잘 보았습니다
pombero [Lv: 15 / 명성: 595 / 전투력: 696] 11-09-26 10:14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보았습니다 ^^
시준아빠 [Lv: 78 / 명성: 632 / 전투력: 3794] 11-09-26 10:28
 
잘 봤습니다.
impreso [Lv: 93 / 명성: 754 / 전투력: 5463] 11-09-26 10:40
 
진시황도 자기 무덤 만들려고 삽질하다가 진나라가 망했는데...
(완전히 그 내용으로 진나라가 망한것은 아니겠지만...)
온고이지신이라는 말을 알면... 제발 이제라도 그만 했으면 좋겠네요...
화이트핸드 [Lv: 206 / 명성: 669 / 전투력: 7049] 11-09-26 14:20
 
아마 쥐박 은 대한민국 최고의 삽질 대통령으로 기억될 겁니다.
그런데 푸틴은 저러다가 말년에 비참해지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별쏭 [Lv: 472 / 명성: 619 / 전투력: 13472] 11-09-26 15:56
 
일교차때문인지...환절기라 그런지...요즘 컨디숀이 엉망입니다 ㅠ

오늘도 잘 보고 가요
DJ몽키 [Lv: 364 / 명성: 633 / 전투력: 20932] 11-09-26 22:13
 
매번 감사합니다!!ㅎㅎ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1-09-27 04:10
 
4대강이 마무리 된다구요???...
뭘 했길래???.....
 


SIDE MENU

Otd Wiki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Otd
Lotto
누적 포인트 1,799 p
Otd Chat 강냉이 Beta !
Otd
Hands
왼쪽메뉴 숨기기
왼쪽메뉴 펼치기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