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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19 11:12
출근길 이상한 냄새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TheBits
조회 : 456  

다시 한주가 밝았습니다. 일하기 싫어(ㅋㅋ) 끄적여 봅니다..

아침에 출근길에 배가 아파 지하철 화장실에 갔더랬습니다. 그리곤 지하철을 타고 룰루랄라 출근을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퀴퀴한 냄새가.... 방구 냄새 수준을 넘어 똥방구도 아닌 똥냄새가 풍기는 것이 었습니다.

 

사람들이 서로 처다보고..

 

내심 우이쒸 '옷에 묻었나?' 하며 옷을 이리저리 더듬어 봐도 축축(?)한곳은 없더군요..

지하철 도착지에 내려 다시 버스로 갈아 탔습니다..

다시 퀴퀴~한 냄새가 풍깁니다..

'허허 이거 뭔가 잘못됐군..'며 도착지에 내려 사무실로 후다닥 가던중 냄새의 원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집은 하계동입니다..

지하철 도착지는 학동역입니다..

회사는 압구정입니다..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한가지.. 가로수가 은행나무입니다.. 네.. 주말에 비가 찔끔 오고 어제는 바람이 씽씽 불더니 은행이 많이 떨어지고 사람들이 밟아서 났던것이지요..

 

아침에 배아파 화장실에 갔던게 내심 속으로 냄새의 원인이 본인이 아닐까 고민했던게 우습습니다. ㅋ

 

오늘 저와 같은 사람들 몇명은 더 있었을 것 같습니다. ㅎㅎ

 


나무 [Lv: 1318 / 명성: 626 / 전투력: 7030] 11-09-19 11:22
 
벌써 은행 떨어질 시기군요...
시간 참 빠르다는 ㅠㅠ
한량 [Lv: 89 / 명성: 755 / 전투력: 5899] 11-09-19 11:23
 
은행 냄새.. 좀 그렇지요..ㅎㅎ
시준아빠 [Lv: 78 / 명성: 632 / 전투력: 3794] 11-09-19 11:29
 
은행에서 냄새가 좀 나는 것은 알았지만
그 정도로 심한 것인줄은 몰랐습니다.
많은 양의 은행을 접한 적이 없어서 몰랐군요.
도은파파 [Lv: 292 / 명성: 686 / 전투력: 5464] 11-09-19 11:32
 
혹시 모릅니다. 속옷 잘 보세요~ ㅌㅌㅌ
nickp [Lv: 26 / 명성: 624 / 전투력: 733] 11-09-19 11:33
 
저희 학교 안에도... 은행나무가...아주 많아서....냄새가 진동할때가 있습니다.ㅎㅎㅎ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11-09-19 11:34
 
백*로 거길 말씀하시나요???? ㅋㅋ 십 몇년 전에 거기 다녔더랬죠 ㅋ
PiedPiper [Lv: 35 / 명성: 746 / 전투력: 1363] 11-09-19 11:40
 
은행 냄새~ 아주 작살이죠..ㅋㅋㅋ

전 예전에, 신발에 붙어온게 자동차 엑셀패달에, 뭉개져서리,
도착할때까지 온 식구들에게 쿠사리 먹고 왔었어요.(T T)
entoutcas [Lv: 147 / 명성: 638 / 전투력: 2596] 11-09-19 11:44
 
자동차를 은행나무가 있는 도로변에 주차하시면 여지없이...구린 냄새가...심하죠...ㅋㅋㅋㅋ
GON2 [Lv: 126 / 명성: 633 / 전투력: 4177] 11-09-19 12:31
 
은행 털면 잡혀갑니다 ㅎㅎㅎ
해를쏘다 [Lv: 33 / 명성: 596 / 전투력: 2144] 11-09-19 12:39
 
음...스멜~
QINQIN [Lv: 140 / 명성: 619 / 전투력: 4818] 11-09-19 12:41
 
헙 은행냄새 좀 독하죠...
impreso [Lv: 93 / 명성: 754 / 전투력: 5463] 11-09-19 12:45
 
헐... 은행을 싫어 하시는군요....

이제 은행 털때가 됬구나' 하고 은행 털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ㅎㅎㅎ
TheBits [Lv: 64 / 명성: 658 / 전투력: 3135] 11-09-19 18:23
 
싫어하지 않습니다..
다만 출근길에 한 일(?)이 있어서 인지 냄새가 나서 당황 했을뿐.. ㅋ
최강으뜸검독수리 [Lv: 47 / 명성: 707 / 전투력: 2355] 11-09-19 13:11
 
앗, 저도 아침 출근길마다 그런 냄새가 나는 곳이 있는데, 나무가 뭔지 살펴봐야겠네요;;;
별쏭 [Lv: 472 / 명성: 619 / 전투력: 13472] 11-09-19 13:56
 
헙....냄새는 그렇지만..구워먹으면 맛나는 ㅎㅎ
레이니스카이 [Lv: 3 / 명성: 608 / 전투력: 267] 11-09-19 17:44
 
은행은... 알맹이만 구워먹으면 맛있죠.. ^^

저희 집에도 아침에 세탁기에 수건을 넣으려 문을 여니까... 은행 냄새가... 아흑 ㄱ-
번개비 [Lv: 332 / 명성: 700 / 전투력: 2436] 11-09-19 17:49
 
신비한 열매입니다.

냄새는 거지같지만 맛은 술안주로 좋죠!ㅎㅎ
소주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1-09-19 19:02
 
벌써 은행을 털 계절이 왔군요!
DJ몽키 [Lv: 364 / 명성: 632 / 전투력: 20932] 11-09-19 21:23
 
은행의 계절이 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고위시스피놀자 [Lv: 152 / 명성: 624 / 전투력: 5586] 11-09-20 00:59
 
은행 구워먹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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