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신께서 회사 연수 가시고... 애들은 애 봐주시는 아주머니 교체 문제로 처가에 가 있네요... 오늘부터 4일동안 독거노인 모드로 집에서 지낼 예정입니다....
월화 이틀은 더 치트 조립을 위핸 윤활 등에 할애하고.... 수목이틀은 약속이 잡혔군요 ㅎㅎ
키보드 조립을 제외하고 평소에도 약속은 약간의 잔소리만 각오하면 갈 수 있는데 마신님이 없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홀가분 하군요 ㅋㅋ
약속보다 더 기대되는건 난생 처음 키보드 관련 작업을 집에서 한다는 겁니다... 애들 처가에 데려다 주느라고 오늘 차도 가지고 출근해서 땜 용품도 집에 가지고 갈까.. 생각중입니다.... 느낌으로는 백만년만의 키보드 조립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4일 빡빡하게(?) 일정이 잡히다 보니... 집에서 폐인모드로 맥주나 홀짝이며 영화나 볼 시간이 없어 괜시리 서운(?)합니다.... 체력이 즈질이라 날밤 샐 수도 없구요...
마눌신 앞에서는 절대 부인했지만... 그래도 가끔 이런 시간이 오아시스(?)처럼 느껴집니다.... (총각당들은 절대 이해 몬하시졍...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