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 다시한번 지름신고 하게 되네요.
저에게 요즘 비 키보드 지름 신고는 역시 킨들에 관한것들 뿐이네요.
여신님과 둘이서 같이 쓰고 있는데, 역시 밤에 불없이 볼수가 없는 물건이라 라이트를 찾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케이스도 같이 알아보고 있었는데, 요즘 M-Edge 사이트에서 킨들 4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요즘 모든 킨들용 케이스 가격을 29.99 이하로 떨어트리고, 1+1, 즉 하나사면 하나 무료 증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라이트는 세일대상이 아니라 좀 그렇긴 했지만, 그래도 싼 가격에 두개를 구할수 있기에, 그냥 구입했습니다.
물건은 하나인데, 케이스 두개 사기는 뭐 했지만, 그래도 한개를 스페어로 두기 위해서.....
잡설이 좀 길었죠? 사진 갑니다.
앞모습 입니다. 킨들이 워낙에 얇아서 솔직히 들고 읽을때 책 같다는 느낌은 확연히 떨어지는데요, 이게 있으니, 조금 더 그런 느낌이 나는것 같아 좋네요.
이왕 책 느낌이 나려고 하니, 좀더 책과 비슷한 모습이 나오는게 좋겠다 생각이 들어 이놈으로 구입했습니다.
다른 넘은 붉은 갈색이 나는데요, 여신님께서 파란색을 쓰자고 하셔서 이놈으로 개시 했습니다.
열어보면 안쪽에 이런 모습이 보입니다. 제 킨들과 스크린 세이버가 보이네요.
저 스크린 세이버는 제가 지정할수 없었습니다.
듣기로는 광고버젼은 바꿀수 없다고 합니다.
뭐 솔직히 눈에 거슬리는 것이 아니어서.....
같이 구입한 라이트 입니다.
이 케이스 뿐만 아니라, 보통 책에도 쓸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저 갈라진 부분은 책의 커버에 끼워 넣으면 쓸수 있습니다
케이스 에는 저런식으로 끼워넣습니다.
꽉 끼는 느낌으로 넣을수 있는 슬롯이 커버에 달려 있습니다.
넣고 빼기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다 넣은 후에는 덮을때 걸리적 거리지 않아서 아래로 쭉 펴 놓은 상태로는 그냥 들고 다닐수 있습니다.
사용할때의 모습입니다.
저런식으로 돌려서 올린뒤에 위에 스위치를 눌러서 전원을 켜주면 됩니다.
이런 라이트 들이 맘에 안들었던게, 수은전지를 사용하는 넘들이 많아서 많이 거슬렸는데요, 다행이 이넘은 AAA사용합니다.
집에 에네루프 AAA가 노는 애들이 있는데, 쓰게 생겼네요.
불 키면 저런식이 됩니다.
불은 3단계로 조절 하게 되어있구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올드 버젼보다 오히려 안좋다고 짜증 내시는 분들 리뷰에 계시던데, 전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케이스가 와서 껴 놓았더니, 여신님 당장에 집어가셔서, 침대에 불끄고 누우시네요.
낮인데....ㅜ.ㅜ;;
케이스 무게가 좀 있어서 그런가, 킨들의 가벼움은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도 진짜 책을 보는 느낌이 좀 나서 좋네요.
앞 뚜껑을 뒤로 뒤집으면, 자석이 있어서 앞뒷면이 서로 붙어 있네요.
책 볼때 편합니다. 아이디어 인듯...
이 케이스는 아이리버 스토리 HD에도 쓸수 있다고 합니다.
KOBO에도 쓸수 있다고 하는데, 뭔지 몰라서...
링크 겁니다.
http://www.medgestore.com/products/kindle3-classic.psp
오늘 저녁부터는 불끄고 조용히 누워서 자기전에 책 볼수 있을것 같아요.
갑자기 끗!
(몸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