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막대기 입니다.
지난 주에 집에 다녀오신다 했는데, 잘 다녀오셨는지요?
보내 주신 책을 아들녀석과 보며 명절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돌 지난 아들녀석이 부릉부릉과 멍멍을 좋아하는데.
표지의 부릉부릉을 타고 있는 꼬마 친구들을 시작으로
책 곳곳에 숨어 있는 멍멍과 야옹 찾으며
깨득깨득 웃으며 사진을 보았습니다.
대학교 뒷산 가득 낮은 지붕의 집들과 골목위로
푹신하게 내린 함박눈
그 위에 가득한 -시골 할머니 집에서나 볼 수 있는 무수한 별들처럼 빛나는-
나트륨등이 그리워 지내요.
좋은 책 선물 감사합니다.
남부터미널에 오시면 입구에서 꼭 ‘막대기’를 찾아주세요.
삼계탕을 함께 먹고 싶습니다.
*. 아래는 엄마, 아빠 그리고 부릉부릉 을 말할 수 있는 아들녀석입니다.
아기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