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매일 시간 보내는게, 컴앞에 앉아서 좋아 하는 만화책과 소설을 읽는건데, 눈 아프다고도 하고, 아이 보는데 컴 앞에 앉아 있는게 보기가 뭐하기도 하고 해서 오늘 질렀습니다.
아마존 킨들 입니다.
꺼내자 마자 화면 입니다. 처음에는 저게 보호필름에 인쇄되어 있는건줄 알았습니다.
필름을 떼어냈더니....헐.....
정말 종이 인쇄물에 가깝더라구요.
와이프가 좋아하는 만화를 정리해서 깔아 놓았습니다.
정리라고 해봤자, 한 화면으로 된거 잘라서 만들기 인데, 그게 프로그램이 있더라구요.
그냥 간단히 해결!!!
정말 들여다 보고 있는데, 눈도 안아프고, 머리가 편안합니다.
워낙에 LCD화면에 오래 들여다 보면, 눈도 아프고, 머리도 띵하고 그랬었는데, 이넘은 그런게 없더군요.
와이프 주려고 산건데, 제 소설 넣어두고 보게 생겼습니다.
한글도 기본으로 딸려 나오기에, 해킹 이라던가 할일이 없네요.
폰트가 안이뻐서 바꾼다고들 하시는데, 저야 뭐 가독성만 좋으면 되니, 별로 신경 안쓰입니다.
폰트 괜찮으면 해킹 할일도 없고... 딱입니다.
아직 PDF 넣을일이 없어서 어떻게 나오는지는 잘 모르지만, 아마 PDF는 역시 종이로 봐야 할듯 합니다.
화면이 작은넘을 샀더니, 예상외로 소설 보기는 좋지만, 그래픽 들어있는 PDF보기는 좀 힘들듯 합니다.
저 책 보는거 참 좋아하는 편인데, 그동안 컴퓨터와 함께 하느라 좀 소흘히 한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책 보고싶은 욕망이 솔솔 끓어 오르네요.
미국에서는 아마존에서 책 구입하기가 정말 쉽기에, 좋은 기기라고 생각 되는데, 한국에서는 서비스가 안되어, 원서 보시는거 아니면, 한국 이북리더기를 사시는게 좋다 라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또한, DX가 아닌 작은 넘은 만화를 잘라서 저렇게 보는게 아니면, 조금 힘듭니다.
잘라서 보시는 거라면, 거의 문제 없을듯 보이네요.
오랜만에 지적 자극을 주는 물건을 지른것 같습니다.
아마 와이프 쓰는것 보다가 짜증나면 저도 하나 지를듯 하네요.
책책책을 읽읍시다!!
갑자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