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님이 어제 소개하셨지만 자세히 붙이겠습니다.
널리 쓰이는 현실을 반영해 둘 다 옳은 표기로 인정한다고 합니다.
주의하실 것은 앞으로 '짜장면'이 맞고, '자장면'은 틀리다가 아니라
자장면, 짜장면 모두 맞는 표기입니다.
어감과 뜻의 차이를 인정하여 새롭게 제정된 표준어입니다.
'뜨락'을 네이횬 국어사전에서 검색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그동안은 '뜰'과 '뜨락'을 같은 뜻으로 보고
'뜰'로만 통일해서 쓸 것을 권장했었는데
앞으로는 뜻의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여
'우리집 앞/뒤뜰...'처럼 물리적 공간에는 '뜰'을 쓰고
'청운이 펼쳐진 뜨락을 거닐며...'처럼 추상적인 공간에는 '뜨락'을 쓰라는 것 같습니다.
복수 표준어입니다.
'허접쓰레기'가 아주 맘에 듭니다.
'허접스럽다', '쓰레기' 모두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으면서도
둘을 그대로 합쳐놓은 '허접쓰레기'는 그동안 왜 못 쓰게 하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