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하여 라섹 수술... 정확히 말하자면 무통라섹~;
저번 일욜날 앨범란에 사진을 올리고 잠적... 이번주 화욜날 강남 모 안과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을 받고 한 이틀간은 통증보다 눈부심과 주체없이 흐르는 눈물때문에 누워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살만해진 목욜일쯤 병원에서 준약이 있었더랬지요. 진통제와 무슨 소화작용을 돕는 약이랬는데,
이게 간혹가다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랬는데 목욜일밤부터 속이 안좋은겁니다.
체한 느낌이 들어 바로 손발을 다 따고 했는데도 속이 좋아지지 않더군요. 체한게 아니었던 거지요.
아차 싶었습니다. 이건 필시 약 때문이다... 강한 느낌 그런게 들더군요. 암튼 다시 이틀은 속이 꼬여
누워있었습니다. 죽만 이틀째 먹고... 눈 수술해서 새로운 세상 한번 볼려다가 지대로 고생한다 싶네요.^^;
지금 드뎌 4일만에 컴터를 켰습니다. 화면이 눈 부셔서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로;;
간혹 아이폰으로 접속을 했었는데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제가 누워있는동안 오티디에선 "헬 게이트"가
열렸는가 보더군요(찌니님의 폭탄 드랍?ㅎ) 그걸 보고 찌니님이 야속하기 보단 제 지갑을 지켜주심에
깊이 감사를...(근데 왜케 속이 더 쓰린지;;ㅋ) 득템하신 모든 분들 축하드립니다.
월욜날 다시 안과를 가야하네요. 지금 눈에 치료용 렌즈를 덮어논 상태라 빼야하거든요. 아무튼...
새로운 세상이 열리길 기대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아 여담입니다만 ㅋ 제가 오티디에 중독됐다는걸 병원에서 첨 알게됐습니다. 수술 바로전 간호원에게 한
마지막? 말이
"저 수술하면 컴터 얼마나 못하나요?"
간호원이
"음 그래도 안하시는 편이 그래도 3일정도는 안하시는편이 나을거 같네요"
저 약속지켰습니다 오늘 4일째 켰으니..ㅋ 이제 좀 금단현상이 사라지는것 같아요.ㅎㅎ
otd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