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ebsite is a clone of OTD.KR - it only exists to maintain the historical information that OTD once housed, and to act as a monument to this incredible, passionate community. Nothing presented here is the original work of kbdarchive.org
1 생명책은 신이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거기에 이름이 있으면 천국에 있지만 거기에 이름이 없으면 "영원한 죽음"혹은 지옥에 떨어진다는 이야기에요. 구약과 신약에 줄기차게 나오는 이야기구요. 모세가 지었다는 다섯책 (창세기, 출애급,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에는 생명책이란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이스라엘이 바빌론에 포로기로 있던 시절에 바빌론의 토착신화가 들어오면서 천국과 지옥이라는 개념이 생기게 되지요. 구약에서는 아마도 다니엘서에서 나온것이 역사적으로 보면 처음일꺼에요.
당연 저 목사라는 양반은 생명책에 쓰여진 이름을 지울 권한이 없는것이고 저런식으로 신도들을 협박하는 것이지요. 저기 앉아 계신 분들은 일종의 최면에 걸려 있는 것이고요.
2 개신교가 우익화(이건 우익도 아니라고 봅니다만...) 된건 좀 더 역사가 길어요. 일본 강점기를 이야기 해야하고요. 일제에 동조하고 신사참배를 하는 등등 친일파 짓을 하던 교회지도자들이 해방이 되면서 할말이 없기에 반공을 강조하는 (때마침 이승만 정권이...) 등 또 권력의 편에서서 권력의 하수인 노릇을 하지요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것은 자신들의 친일 이력을 감추기 위해... 자신들의 잘못을 회개하지 않은체 또 다른 죄악을 저지르고 그 죄악을 감추기 위한 그런 악순환이 진행된것이죠.
제발 정신좀 차리고 자기가 잘못 했다고 고백하고 다시 죄를 짓지 않는 진정한 "회개"가 있어야 그나마 한국 개신교가 비젼이 있을 텐데....
종교에 관한 글은 쓰기가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요즘 한국 대형교회의 하는 짓을 보면, 예수님이 하신 행적과 다른 방향을 가고 있는것 같다는...
저분 말씀 하시는거, 아무리 농담이라도 생명책 운운하시는거, 정말 위험한 발언인데요.
자신의 정치성향을 내 비치시는건 한 인간이기에 그럴수 있다고 봐도, 생명책 운운...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