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후라이데이에 뭔 소리냐굽쇼?
저희 회사에서 요즘 네트웍 개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7월부터였죠. 아마ㅡ.ㅡ;;
매주 금욜마다 밤12시부터 작업질이네요;;;;
사실 제가 뭘 막 하는 건 없습니다만... (업체에서 거짐 다 알아서 하는지라...)
비상대기, 문제 생겼을 경우 해결책 강구에 나름(?) 노력, 작업후 검증 확인 정도... 구실로 금욜마다... ㅠ
작업이 한번에 깔꼼하게 잘 끝나면 3~4시에 끝나지만,
한번 얽히면... 기본 5~6시...
평일은 10시까지 강제 야근...
그나마 일찍 가는 금요일은 7시쯤 퇴근했다가... 다시 들어와서 새벽작업...
토욜은 대략 시체 놀이...
일욜은 반쯤 시체...
저도 나이를 먹어가고 있는건지, 아님 금욜마다 하는 작업에 지쳐서인지...
주말을 저러고 날리네요-ㅅ-;;
(다행히 여친도 집에서 시체놀이를 즐겨해서, 불만은 없는 듯 싶습니다;;)
그나저나, 대구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가 우리 회사랑 뭔 상관이 있다고...
사이버위기 관심 경보 발령에 따른 비상근무를...
하래서...ㅠ
일욜날도 오전에 죽치고 있어야 된다는...;;
암튼, 오늘은 문제 없이 한방에 깔꼼하게 끝났으면 좋겠습니다만...
원래 꿈도 잘 안 꾸는 놈이 지난 밤에는 다리 부러지는 꿈을 꿨네요...-_-;;
(뇌이년한테 물어보니, 계획이 틀어지고 어쩌고 저쩌고... 쒜떠퍽-_-^ 좋은 꿈인줄 알고 로또 사러 갈려 했다는...;;)
걍 주저리 주저리 쓸라고 들왔는데, 왜 더 심란해지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