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읗 ㅠㅜ 돈이 요번에도 많이 깨졌습니다.
하지만 좋쿤효. ㅋㅋㅋㅋ 이럴땐 막귀가 아닌 저의 귀가 불행중 다행인지. 불행중에 악재인지 모르겠습니다. ㅠㅜ
제가 이리저리 신빙성있는 자료만 찾아서 조합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1. C-Media CMIxxxx 사운드 칩은 쓰레기다. 고로 저칩을 사용한 사운드카드는 쓰레기다. 가끔 예외는 발생하지만 예외는 예외일뿐. 평균은 아님을 잊지 말자.
2. 게임용 사운드 카드라고 다 5.1채널을 사용할수 있는 것은 아니다.
3. 고사양 사운드 카드일수록 2, 2.1 채널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사양은 PC-fi를 지향하기 때문에 음악감상에 중점을 두어서 5.1채널은 지원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4. 각각의 사운드 카드 제조사 혹은 사운드 칩 제조사 별로 게임 특성이 뛰어나거나, 음악 감상용 특성이 뛰어나지만...... 둘다 뛰어난건 없더라. 이것도 가끔 예외가 있으나 역시 예외는 예외일뿐.
5. 아무리 날고 기어도, 음악만을 위해 만들어진 중저가형 AV기계보다 음질이 좋은 경우가 몇몇 모델을 제외하곤 극히 드물다. 고로 음악을 듣기 위해서 산다면 Flac 플레이어 기능이 탑재된 전용 기계를 사라.
6. 컴퓨터에서 듣는 음악은 작업을 하는데 안락함을 주는 배경음악일 뿐이다. 미친듯이 지르기엔 전용 AV기계를 사라.
기타 등등등......
뭐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니 노래를 듣고자 하는 사람에겐 온쿄 씨리즈가 좋고, 게임을 하고자하는 사람에겐 사운드 블라스터 씨리즈가 좋다라는 결과에 도달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싸운드카드는 Sound blaster X-fi Titanum Pro를 삿구요. (18~19점)
스피커는 역시 이어폰도 잘만드는 로지텍이 낳을거 같아서 로지텍 Z5500으로 확 질렀습니다. (38점)
물건이죠. ㅋㅋㅋ 총 출력이 505와트에 순간 최대출력 1010와트의 컴퓨터 스피커계의 대물입니다.
모델은 2005년에 출시 된거 같던데. 흠흠...
테스트는 마운트앤블레이드로 했습니다.
사실 테스트라고 할것도 없는게... 요즘 하고있는 게임이지만 설정창에 5.1채널 셋팅 부분이 없어서 안되는줄 알고 실행을 했엇습니다만....
되더군요. ㅎㅎ;;
기창 돌격해서 랜스로 치고나가면, 후면 스피커에서 자지러지는 비명과 함께 사람 쓰러지는 소리에 등짝이 서늘하더군요. -_-;;;
설치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설치하기전에 찍은 박스 사진밖에 없었습니다.. 설치후에 소리와 게임에 빠져서 안찍었었나봅니다. ㅎㅎ;;;;
Sound blaster Titanium 프로 (19점) + 로지텍 Z5500 (38점) = 57점 ㅠㅜ
교훈 : 적당히 지르자. 단 지를땐 후회하지 않게 확실하게 지르자. 하지만 마이너스 통장은 OTL
ps. 아아아아. 잔고가 얼마 없어요. 돈모아서 집살돈 벌어야하는뎁. 사회에 나온지 3년 8개월에 접어드는데. 부모님이 그동안 지신 빚을 대신 갚으면서 모은돈이 3500점이면 제가 많이 모은건걸까요.????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만약에 아니다... 라고하면, 이제부터 가끔씩 지르는 지름신도 문전박대해야할듯 싶어서요. ㅠㅜ
아직 사회 초출내기라 답변 주시면 감사~
저는 2채널로 만족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