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학생 입니다. << 다들 아시다시피....
무상급식..전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습니다.
급식 자체를 놓고 보면,
어떻게 보면 공짜 밥이니, 안그래도 많이 버리는데, 더 버리게 만들 수도 있겠죠.
다른 시각으로 보면, 굶어서 못먹는 아이들을 많이 살릴 수 있겠죠.
근데 이런 시각으로 봐서 논쟁하는 것이 아니라
내년 대선과 총선 때문에 기싸움을 하는 것 같아 보여서 보기 싫네요.
우리 정치체제는 미국의 것을 많이 모방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정치인들이 정치를 대하는 태도를 모방하지 않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희들 밥그릇 놓고, 자기들 밥그릇 싸움하듯이 하네요.
생각해보면, 사실 학생들에게 물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학생이 고통받고, 학생이 힘들어 지는데, 정작 학생 얘기는 안나와서 기분이 얺짢네요
이 구역은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쪽입니다.
그런데, 이 무상급식 논란 때문에 더 많은 것을 잃는건 아닌가요?
차라리 그 혈세를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데 썼다면, 어떻게 됬을까요?
무상급식 논란 자체가 필요없는 사회가 만들어지지는 않았을까요?
생각이 많아지는 밤입니다.
PS. 전 중대부초를 나와서 공립초등학교를 잘모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