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쓰레기통에 키보드가 보이길래, 그냥 오려다가, 그냥 두고 온다면 진정한 옷디인이 아니다 라는 생각에 기어들어가서 보니.....

지금 연결해 보니 작동은 합니다. 그런데 키보드에서 나오는 부분의 선에 피복이 벗겨졌네요.

아마 잘라서 다시 연결해 주는 작업을 하던가, 아니면 최소한 테입으로 감싸 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하여간 간절히 원하면 생긴다 라는 옷디의 말이 진실 이었군요.

지금 좀 쳐보니, 키감은 왜 많은 분들이 오래된 모델 엠을 찾는지 알것 같습니다.

클릭감이 정말 오래된 타자기 치는 느낌이 나는데, 전혀 힘들이지 않고 누르면 "예" 하고 대답해주는 느낌이랄까요??

그나저나 이것도 뜯어서 세척을 해줘야 할텐데, 이건 엄두가 안나네요...

우선 공부부터 해야할것 같아 봉인합니다.

요즘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생각지도 않은 것들이 자꾸 생깁니다.

더 생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만 늘어나네요...잇힝~!

더러운 알흑도 어쩌면 구해질것 같은데..... 전 더러운 놈들하고 친한가 봐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