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느꼈지만 요즘들어 더 심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요새 고민입니다.
무슨 일을 진행할 때 제가 의도하고자했던 방향과 조금만 벗어나면, 그 벗어난 부분만 다시 수정하고 다시 출발하면 될 것을 아예 다 갈아엎어버리고 다시 처음부터 해야지 마음이 편해집니다.ㅠㅠ
그냥 실수 한 부분만 다시 원상태로 돌려놓고 진행해도 될 것을 괜히 계속 찝찝한 마음이 들어서 시간 손해다보면서 다 엎어버리고 다시 처음부터.. 그러다가 또 실수하면 다 엎어버리고 처음부터..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찝찝한 마음이 들면 아무리 하려고해도 일이 진행이 안되더군요.-_-;
남들이보면 절대 이해 못하겠다고 좀 고치라고 뭐라고하는데.. 그 찝찝한 마음이 들면 일이 진행이 안되서 하루 종일 거기에만 집착하게 됩니다.ㅠㅠ
이 것도 나름의 정신병(?)일까요.
으아 병원이라도 가봐야되나 심각하게 고민이 됩니다.
요즘 이것 때문에 일이 진행이 안되는군요.ㅠㅠ
순서대로 진행 되지 않아도 무방한 일을 1,2,3 요렇게 순서대로 정해놓고 부득이하게 2번부터 하게되면
계속 신경쓰여서 일을 망침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