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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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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8-04 18:56
내향성발톱(내성발톱)을 아십니까?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파란노호혼
조회 : 456  

발톱이 안쪽으로 구부러지며 자라서 살을 파고드는 고통스런 증상입니다.

저희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내력이지요 ㅡ.ㅡ;

그 고통 안당해보신분은 모르실겁니다 ㅠㅠ

저도 평소에 관리를 조금만 잘못하면 살을 파고들어 염증이 생기곤 합니다.

오늘도 병원에서 오른쪽 엄지 발가락 발톱의 오른쪽 부위를 잘라내고 왔네요.

이제 막 마취가 풀리기 시작하나 봅니다. 살살 아파오는군요 ㅎㅎ;;

내일부터 휴가인데 몇일은 꼼짝없이 방콕하게 생겼네요.

내일은 집에서 쉬면서 운영자분들 컵휘값 마련을 위한 소소한 방출 이벤트를 벌여볼까합니다.

대단한건 아니고 팜레 하나 준비했어요.


두개중에 아래에 있는 풀배열용 팜레 입니다.

월넛이고 팜레위에 키보드를 올려놓고 사용할수 있는 일체형 팜레 입니다.

집에는 사용중인 풀배열 키보드가 없어서 박스안에서 잠만 자는 녀석입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발톱에 아픔이 좀 덜해질 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풀배열이라 관심이 있을지 걱정이 살짝(?) 되기도 하는군요.


impreso [Lv: 93 / 명성: 754 / 전투력: 5463] 11-08-04 19:04
 
중학교 때에 마음 독하게 먹고 마이싱 먹으면서 (피나는거 참고 고름 나는거 짜내면서)
발톱을 길렀는데 다행히 그때 이후로 고생한적이 없네요 ^^*
운이 좋은가봐요 ㅎㅎㅎ
모르는 사람은 별거 아닌거 같지만... 당사자는 장난 아니죠...
빨리 나으셔야 할텐데요...
우라늄청축 [Lv: 154 / 명성: 637 / 전투력: 5333] 11-08-04 19:12
 
심한경우에는 발톱이 파고들지 못하게 스프링을 댄다고 하던데... 고생 많으십니다;
스타도리 [Lv: 278 / 명성: 732 / 전투력: 9446] 11-08-04 19:23
 
정말 아프시겠어요.ㅎㄷㄷㄷ
레이니스카이 [Lv: 3 / 명성: 608 / 전투력: 267] 11-08-04 19:42
 
저는 발톱을 아예 뽑았습니다. (그것도 엄지발톱을요..)

보통은 파고드는 부위만 자르고 마는데, 저 경우의 원인이 발톱무좀 때문이었던지라..

의사 선생님이 가볍게 뽑아주시고.. 무좀 부분을 다 긁어냈습니다. (덕분에 그 다음 몇 일 동안 치료하는데 지옥을 경험했습니다.)

후우 -_-)y-~


지금 치료한 지 2달 보름정도 되었고.. 발톱은 다시 나는 중인데, 무좀약을 계속해서 먹고있다보니 간 기능이 약화돼서 쉽게 피곤을 느끼게 된 터라.. 죽겠네요 ;;

술도 못마시고.. 매일 피곤하고..


후우.. 아직 몇 달은 더 고생해야 할 듯 싶은데.. 용기를 주세요.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11-08-04 19:48
 
에구 고생 많으셨네요.
코렐라스 [Lv: 72 / 명성: 644 / 전투력: 1746] 11-08-04 19:53
 
으... 저도 한쪽은 레이저로 완전히 깎아냈어요 ㄷㄷㄷ
다른쪽도 좀 파고드는거 같아요 ㅠㅠ 고통의 공유 ㅠ
leeds [Lv: 26 / 명성: 658 / 전투력: 924] 11-08-04 20:06
 
저는 약간 후천적인 경우라.. 엄지발톱이 파고든다기 보다는 어릴때 부터 짧게 잘라버릇해서

발톱 양 옆 살이 자란(?) 케이스 입니다. 발톱은 직진을 하는데 그 앞에 살이 있는 경우라서..

발톱이 좀 길어지면 살을 눌러 발톱을 밖으로 나오게 하면 됩니다만.. 그러면 양말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연구맨 [Lv: 4 / 명성: 627 / 전투력: 172] 11-08-04 20:58
 
저도 내성발톱인데 평소에 조금 길게 자르고 하루에 적당히 발가락 끝쪽에 힘주면서 걸어다니는 버릇을 들인뒤로는 파고들거나 염증이 생기거나 하지는 않더군요. 단지 조금만 신경안쓰면 양말이......
버섯볶음밥 [Lv: 45 / 명성: 616 / 전투력: 1080] 11-08-04 21:21
 
저도 파고드는 발톱인데, 그다지 심하진 않아서 다행이에요.

예전에 놀다가 발톱한번 뽑혔는데, 정말 아프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위로의 추천 드려요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1-08-04 21:33
 
저희 와이프도 파고드는 발톱이었고, 제 사촌 동생도 발톱이 파고들었었습니다.
이제는 둘다 괜찮은데요, 파고드는 이유가 발톱을 둥글게 깎아서 그런답니다.
발톱의 바깥쪽이 하얀색이 보이고, 가운데와 직선이 되도록 깍아 보세요.
전 발톱을 짧게 깍아 왔는데, 아직까지 파고든적은 없습니다.
자꾸 파고드는분은 한번 맘먹고 길게 기른후에, 일자로 잘라주시는게 도움이 될듯도 합니다.
빵굽는타자기 [Lv: 14 / 명성: 724 / 전투력: 382] 11-08-05 11:23
 
저도 이 방법으로 해결했습니다
고고위시스피놀자 [Lv: 152 / 명성: 624 / 전투력: 5586] 11-08-04 22:07
 
얼렁 완치되는 치료법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트핸드 [Lv: 206 / 명성: 668 / 전투력: 7049] 11-08-04 22:12
 
저도 그것때문에 무척 고생하고 있습니다. 발톱을 뽑기도 했지만 자라면서 다시 파고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며칠전에도 발톱깍다가 피봤네요....
recluse83 [Lv: 10 / 명성: 603 / 전투력: 401] 11-08-04 22:19
 
전 돌연변이인가요?? 발가락 하나가 발톱밑에 또 발톱이 자랍니다..ㅠㅠ;;
그래서 축구만 하면 발톱 두개의 압력때문에 발가락에 피멍이 생깁니다....
뽑으면 또 발톱밑에 발톱이 나고...
공차면 또 피멍들고 발톱이 덜렁거리고...
뽑으면 또 발톱밑에 발톱이 나고...ㅠㅠ;
별쏭 [Lv: 472 / 명성: 619 / 전투력: 13472] 11-08-04 22:30
 
우어......정말 고통스럽죠ㅠㅠ

유전이란건 몰랐던 사실이네요 ㅠㅠ
DJ몽키 [Lv: 364 / 명성: 632 / 전투력: 20932] 11-08-04 23:10
 
헉!! 저도 몇번 파고들어서 일짜깎기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발톱을 무전껀 ㅡ 이모양으로 깍으세요~
소주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1-08-04 23:29
 
그 고통 잘 알지요. 한때 그걸로 곪아터졌지만 벌써 15년 넘는 시간이 되다보니 내성발톱에 내성이 생겼습니다.
최강으뜸검독수리 [Lv: 47 / 명성: 707 / 전투력: 2355] 11-08-05 00:21
 
저는 발톱을 깊게 자르다보니 점점 내성발톱으로 변하더라구요.
발톱이 자라면서 통증이 오기 시작하는데, 점점 더 깊이 자르게 되고, 그러면 통증은 더 심해지고.
이렇게 반복하다가 안 될 것 같아서 그냥 참았습니다.
발톱이 많이 자랄 때까지 그냥 뒀더니 이제는 괜찮습니다.
무늬 [Lv: 56 / 명성: 625 / 전투력: 3022] 11-08-05 00:41
 
전 예전에 축구 한창 할 때 일년에 최소 3번은 발톱이 빠졌는데.. 그 덕분인지 키캡의 체결력?이 약해서 내성발톱으로는 발달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발톱이 날때는 마치 살을 파고들것 같은 착각이 들게 살과 바짝 붙어서 나서 한 때 내성 발톱으로 발전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아무 이상 없습니다.
도은파파 [Lv: 292 / 명성: 686 / 전투력: 5464] 11-08-05 07:57
 
저도 같은증상으로 수술을 했었지여.
파고드는쪽 발톱을 길게 잘라내고는 다시나오지 않게 레이저로 지집니다.
겁나 아픈데. 도져서 재수술 했었지여. ㅠㅠ
지금은 관리를 하니 다시 파고들진 않네요~
인우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8-05 08:33
 
군대에서 참 많이 걸리는 병중에 하나지요..
SECURITE [Lv: 3292 / 명성: 671 / 전투력: 8740] 11-08-05 09:45
 
저역시 내성발톱인데다 20대 초반에 술집 근처 편의점 앞에 잇떤 축구공 차던 기계를 잘못 찼던 관계로
엄지발가락 골절과 발톱이 반토막 나던 사고를 당한 이후로 더 심해져
두번이나 발톱을 뽑는 수술을 감행했으나 또다시 재발하더군요
그고통 안당해 본 사람은 모를겁니다 ㅜㅜ
돌핀 [Lv: 8 / 명성: 633 / 전투력: 308] 11-08-05 12:50
 
아 이게 반가운건지 어떤건지 모르지만
저처럼 같은 고통을 느끼는 내성발톱인(????) 동지들이 많이 있으시다니 위안이 되네요.

정말 아프네요 저도 세번쯤 뽑았죠.

마취를 한다지만 발톱 밑을 메스로 쑤시는 건 진짜 경험 안해보면 모른다능.. ㅠㅠ
CowgirlED [Lv: 66 / 명성: 695 / 전투력: 2464] 11-08-05 18:21
 
전 고등학생때 너무 심해서 그때 발톱 세토막을 냈습니다. 양발 다..
지금은 적당히 안파고들게 관리 잘 하고 있습니다. 다만 발톱이 3개로 나눠져 자라다보니 양말 신을때 걸리적 거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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