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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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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8-02 01:41
복싱 스토리 20회 특집 - 복용소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노바
조회 : 456  


품을 개합니다. ㅎㅎ




그동안 복싱을 배우면서 샤복샤복 질러온 복싱 용품을 소개하겠습니다. 적어도 한두분은 관심을 가져 주시겠지요? ㅎㅎ

사진은 대충 조명을 급조해서 찍었으니 노출이나 화벨은 그냥 그러려니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가볍게 시작해보죠.


1. 손에 감는 밴디지 입니다.



- 주먹 보호를 위해 손에 감는 밴디지 입니다. 빨강/파랑은 면 재질이며 우측의 회색은 메쉬+스티로폼 비스그무리한 재질으로

  손에 감고 풀기 수월하나 손 보호용으로는 밴디지보다 효율이 떨어지며 운동시간이 부족할때 주로 착용합니다.






2. 마우스피스



-  듣보잡 제품으로 메도우/스파링시 필수 아이템입니다. 외부 충격으로부터 입술, 입안 피부, 치아 및 턱관절을 보호해주는

   중요한 필수품이며 이게 없다면 무조건 대전(?)을 피하는게 좋습니다. 어찌나 맞으면서 세게 잘근잘근 깨물었는지 벌써 헐어서

   나중에 Shock Doctor 제품으로 하나 더 구입해 볼 예정입니다.






3. 웨이트 트레이닝용 장갑



- 별 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웨이트 트레이닝용 장갑이며, 손바닥 미끄럼 방지 및 손목보호 기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시 이렇게 생겨 갑갑한 밀폐형 장갑은 선호하지 않지만 또 따로 구매하기가 애매해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ㅎㅎ






4. 샌드백 및 미트백용 10온스 글러브



- 아잉하스 제품입니다. 보시다시피 손바닥에 매쉬 재질로 마감 되있어 통풍성이 좋긴 하나 가죽의 퀄리티가 조금 떨어지는 것이

   아쉽습니다. 착용감/타격감은 타이트하고 재법 찰진 편이라 치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5. 연습 및 메도우용 16온스 글러브



- 이 글러브 또한 손바닥 전체가 메쉬 재질로 되어있어 통풍이 아주 좋습니다. 다만 역시 인조가죽으로 마감 퀄리티가 좀 떨어지는

   것이 아쉽네요. 내부 쿠션 또한 재법 말랑한 편이라 착용이 편하긴 하지만 내구성은 보장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6. 스파링용 16온스 글러브



- 지인이 선물해준 비싼 글러브 입니다. 물소 생가죽에 손목 스티치와 자수 등 재법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듯 하네요. 비싸기도

   하거니와 구하기가 수월치 않아 스파링 할때만 사용하며 아껴쓰고 있습니다. ㅎㅎ






7. 안면보호용 헤드기어 #1




- 완벽에 가까운 안면 보호를 위해 전면에 두툼한 강화 플라스틱으로 커버가 되어 있습니다. 글러브 낀 주먹으로만 맞는다면 절대

   깨질 일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전면 이외 부분의 쿠션이 얇아 충격 보호율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8. 안면보호용 헤드기어 #2




- 안면 보호와 쿠셔닝의 발란스가 잘 잡혀있어 괜찮은 제품 같습니다. 전면 내부에 금속프레임이 있어 강한 눌림에도 안면을

   효과적으로 보호합니다. 전반적으로 Everlast 제품의 마감들이 대륙의 느낌으로 그닥 시원찮지 않은 편인데요, 이 헤드기어도

   가격에 비해 마감이 조금 아쉽습니다.






9. 복싱화 #1



- 프로흥훼스 제품으로 가볍고 통풍성이 좋으나 가격 만큼 내구성도 저렴합니다. ㅎㅎ 타이트하게 끈을 묶어도 발에 물집이 잘

   잡히는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나마 국내서 쉽고 싸게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네요. 이 복싱화는 벌써 밑창이 닳아

   맨들맨들 해져 갑니다.





10. 복싱화 #2



- 지인과 함께 해외에서 공수해온 나잉히 복싱화 입니다. 복싱화 #1 가격의 두배가 넘는데요, 충분히 그 가격을 하는 느낌이 듭니다.

   가볍고 통풍성 좋으며, 밑창의 그립감은 껌딱지 같이 찰집니다. 그때문인지 발바닥에 물집도 안잡히네요. 여튼 매우 만족합니다.

   이 신발은 국내에서 구할 수 없어 조금 아껴신고 있습니다. ㅎㅎ 다음엔 아힝하스 제품을 한번 구입해보고 싶습니다.






11. 땀복



- 요즘은 날이 더워 일주일에 한번 착용하기도 힘든 땀복입니다. 그냥 비닐같은 재질로만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 땀에 달라붙지

   않도록 안감이 덧대어 있습니다. 덕분에 두꺼워져서 땀이 곱절로 나는 기분이구요. ㅎㅎ 이거 하루 입으면 하루 운동 2시간 만에

   3kg 이상 감량합니다. 물론 체지방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수분을 배출하는 효과로써 물만 마시면 다시 원상복원 됩니다. ㄷㄷ

   여튼 이것을 입고 운동하면 불지옥 문턱에서 사우나 안에서 운동하는 느낌을 맛볼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겸 취미로서 생활체육으로 복싱을 시작한지 벌써 반년이 지났습니다. 실제 출석일만 따지면 5개월도 안됬지만 참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느덧 몸매 다듬기는 뒷전이 되버렸고 복싱의 마력에 솔찬히 빠져 이것 저것 더 배워보려고 노력중입니다.

격렬한 스포츠 이기에 더 나이가 들면 해보고 싶어도 힘들겠다 싶어 기회가 있을때 열심히 해야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 복싱클럽으로 OTD 회원님이 오시면 선물 드릴 몇가지 용품을 준비해놨는데요, 아무도 안오셔서 걍 박스안에서 먼지만

샤복샤복 먹고 있습니다. 꼭 치고 받는 스포츠로서가 아니라 체력향상, 몸매가꾸기를 원하시면 언제라도 복싱도장 문을 두드리시면

되겠습니다. 꼭 우리 복싱클럽으로 오란 뜻은 아니구요. ㅎㅎ





자, 그럼 다음 프로데뷔 경기장에서 뵙겠습니다. [음?]






소주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1-08-02 02:32
 
프로데뷔 경기장에서 뵙겠습니다. 한강에서 노바님은 췩췩거리며 달리고 옆에서 쟌차질로
킬리란셰로 [Lv: 130 / 명성: 730 / 전투력: 6870] 11-08-02 08:27
 
노바님의 세컨드이시군요...!?
듀터라노미 [Lv: 62 / 명성: 657 / 전투력: 4485] 11-08-02 02:54
 
데뷔 경기하실때 한번 구경가보고 싶네요 ^^
기대됩니다 +ㅁ+
시골영감 [Lv: 4056 / 명성: 722 / 전투력: 15284] 11-08-02 03:03
 
데뷔전에 수건 챙겨 갈께요..ㅋㅋ
노바 [Lv: 300 / 명성: 756 / 전투력: 7658] 11-08-02 09:39
 
제가 불리해질때 상대방 코너에서 흰 수건을 던져주세요 ㅎㅎ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1-08-03 01:32
 
어떻게 이런 댓글을 달 수 있나요.
센스 자체임. ㅜㅠ)b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08-02 08:04
 
수건 ㅋㅋㅋ

저도 꼭 ..
애플 [Lv: 168 / 명성: 692 / 전투력: 2112] 11-08-02 08:06
 
요즘 살이 잘 안빠져서 땀복이 땡기간하나..
요즘 날씨에 땀복입으면.. 실려갈거 같습니다 ㅎㄷㄷ
스크랩해놓겠습니다 ㅋ
인우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8-02 08:07
 
프로로 데뷔하시나요?? ㅎㄷㄷ
impreso [Lv: 93 / 명성: 754 / 전투력: 5463] 11-08-02 10:34
 
데뷔 경기하실때에 저도 가서 보고 싶군요 ㅎㅎㅎ
DJ몽키 [Lv: 364 / 명성: 632 / 전투력: 20932] 11-08-02 11:01
 
우오오오~!데뷔전 기대됩니다!!

화이팅!!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1-08-02 11:20
 
홧팅!!!!!!!!!!!!!!!!!!!!!!
가제르펀치.. 뎀프시롤! 작렬하시길!
finkl [Lv: 56 / 명성: 722 / 전투력: 1433] 11-08-02 15:23
 
어류겐은 복싱에서 반칙인가요?
노바 [Lv: 300 / 명성: 756 / 전투력: 7658] 11-08-02 15:25
 
비슷한 가젤펀치가 있습니다. ㅎㅎ
사냥하는자 [Lv: 20 / 명성: 633 / 전투력: 650] 11-08-02 18:08
 
우와...복싱기어 참 좋은거 많이 갖구 계시네요.

1. 밴디지..
>제가 주로 썼던 건 '거즈붕대'..일명 김득구붕대라구 아주 얇은 거즈타입의 길고 긴 밴디지였죠.
저런 고리붕대는 그 당시 '트윈스'에서 2미터가 넘는 붕대가 새롭게 나왔는데, 너무 길었던 기억이 나네요...

2. 마우스피스
> 전 그냥 관장님이 '암꺼나 싼거 사와~'해서 사왔던 3천원짜리 '신도'마우스피스가 첫 마우스 피스였죠.
98년에 처음 복싱 시작했을 때 K1도 한창이였는데, 그때 색깔있는 마우스피스를 K1선수들이 껴서 복싱인도 따라했었음...ㅎㅎㅎ

3. 웨이트장갑
> 잘 고르셨네요. 저가형 장갑중에는 꽤 가성비 추천되는 제품입니다.
간단히 운동하신다면 '삼구 아대' 체육사에서 4천원에 파는 제품도 좋습니다.
'피유팜'이라 불리는 코팅장갑도 좋습니다. 밀착력이랑 그립갑이 얇은 빨간목장갑이라 보심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빙거, 발레오 오슬롯 쓰지만 가장 많이 끼는 장갑은 피유팜 싸구려 장갑이라는...ㅎㅎㅎ

4. 10온스 글러브..
> 와..아디다스 글러브 나오는지 최근에 '복싱몰'검색해보고 알았습니다.
아디다스가 생각보다 비인기 스포츠쪽 기어류를 많이 만들어요.
나이키는 소위 '돈되는..'모델에 치중하는 반면, 아디다스는 정말 스포츠 기어를 다양히 잘 만듭니다.
역도화만해도 아디다스 역도화가 갑이죠.

손바닥부위 매쉬재질로 된 건 정말 맘에 드네요.
글러브 땀내 정말 거시기하죠. 맡아본 사람만 아는...그...맡으면 멜랑꼴리하게 만드는...ㅎㅎㅎ

10온스정도라면 정말 맨손으로 때리는 느낌을 주는 왠지 자신감 넘치게 해주는 글러브...

5.6.. 16온스 글러브...

> 꽤 큰 글러브죠. 첨에는 저거 끼고 1라운드 가드하는 것도 벅찹니다..ㅎㅎㅎ
에버레스트 제품 가죽이 인조가죽..소위 '레자'인가요? 오...
지금 아마 국내엔 없어졌고 아는 분도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예전에 FBT라는 브랜드의 복싱글러브가 있었어요.(지금 검색해보니 태국브랜드군요..)
레자로 만든 글러브인데, 타격감이 엄청났죠.

저때에 글러브는 '가미'글러브가 갑이였습니다.
트윈스는 물소가죽이라 좀 무겁고 타격시 소리가 둔탁하지만 모양이 좋았죠.

fbt제품은 가미나 트윈스에 비해 저렴한 글러브였지만 만듬새가 좋아요.
특히 샌드백 칠때 소리가 인상적이죠.
가죽제품인 '짝..짝.. 착...착'소리가 난다면,
fbt레자제품은 '빡...빡....빵..빵..'소리가 납니다.

사람 많을 때 그 장갑 끼고 치지 말라구 관장님이 말렸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레자래서 갑자기 떠올라서 적어봅니다.

7. 안면보호용 헤드기어...
> 오 이걸 직접 구입해서 소장하시나요? 열정이 대단합니다.
이 헤드기어는 마치 쿵푸의 산타경기에서 쓰는 헤드기어같네요.(물마시기 좀 괴롭게 생긴 득...ㅎㅎ)

근데 첨 본 순간 딱 떠오르는 느낌은...'이거 끼고 스파링 하면 땀 무지나겠다.'란 생각이 퍼뜩...!!

8. 헤드기어2..
> 좋아보이네요. 예전스타일이기도 하구요(머리조임끈...오..기억남...)
턱 보호하는데 신경 마무리 쓴 제품이네요. 안전하겠어요.
다만..요런 모양은 스파링시 건드려지면 자꾸 돌아가서 눈이 안 보이...ㅎㅎㅎ

9. 10. 복싱화...

> 아..프로스펙스... 정말 저때는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복싱화는 프로스펙스뿐이였습니다.
그 전에 르까프에서 제조하다가 무슨 이유인지 중단되고 프로스펙스가 만들기 시작했죠.
저것도 아무데나 있는게 아니고 복싱장이 있는 동네의 프로스펙스 매장에서만 판다는..ㅎㅎㅎㅎ..

나이키 복싱화는 98,99년도만해도 일반인은 쉽게 구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이야 해외구매대행, 항구질 등 다양하지만말이죠.

아디다스는 그나마 조금 구할 수 있었는데, 그 이유가 복싱때문이라기보다는 그 당시 캐쥬얼차림 유행으로 복싱화
신는게 유행이여서 어처구니 없게 국내 아디다스 복싱화가 풀린 기억이 납니다.(아..이건 아마 2002년인가에..)

재밌는 건 국내 복싱의 전성기였던 80년대 선수들 경기화를 보면 의외로 '나이키' 복싱화가 많았다는 점.
화승 나이키 시절 얘기인득..

전 프로스펙스만 쓰다가 운동 그만뒀군요... 나이키, 에버레스트,아디다스 복싱화 한번 신어보고 싶었는데..ㅎㅎㅎ

11. 땀복...

> 오..땀복까지...!!! 겨울엔 필요하죠...ㅎㅎㅎ
혹시 요즘도 그런거 쓰는지 모르겠지만, 일부 프로선수 가운데 땀복이 완전 무슨 타이어 튜브같은 걸로 만든 걸 입고 하는
선수를 직접 본 적이 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자체수공커스텀 땀복이였던 듯합니다. 무겁고 통풍이 전혀 없음..ㅎㄷㄷㄷ
어찌 보면 그 선수만의 나름의 훈련을 위한 특수복...!

지금도 땀복 보면 그 당시 그 선수가 생각납니다. 충북 제천에서 복싱장 운영하시던 관장님이시라던데...




노바님의 복싱기어 소개글을 보고 하나하나 적다보니 글이 상당히 길어졌네요.
그냥 예전 생각이 나고, 지금도 복싱 보면 백 쳐보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로 중독성이 정말 마약같은 스포츠입니다. 복싱은...

제가 음... 자그마한 후회랄까 아쉬움은... 복싱 몇년 할때 '프로라이센스'를 따두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시겠지만, 프로라이센스 외에도 '복싱 생활체육지도사 3급'도 따두는 걸 저는 추천합니다.

프로라이센스, 복싱 생체3급.... 은 복싱 다닐때 해두세요...ㅎㅎㅎ

좋은 사진, 장비 잘 봤습니다.
별쏭 [Lv: 472 / 명성: 619 / 전투력: 13472] 11-08-02 20:45
 
우어......역시 뭐든 제대로 하려면 장비도 만만찮게 필요하군요!!

정말 데뷔하시는거 아닙니까?ㅎㅎ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1-08-03 01:35
 
데뷔 하면 혼난다 하지 않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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