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출근 이라는데, 오늘 하고싶은거 하고 자자... 라는 생각에 자기전에 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전반적인 영화의 구성이 맘에 듭니다.
재미도 있고, 이런 저런 프로그램의 실명이 거론되니, 그런것에 익숙치 못해 잠깐잠깐 놀라기는 하지만, 그래도....
알고 있었던 사실을 다시 상기 시켜주는 듯한 그런 느낌이 팍팍 옵니다.
웃긴다던가, 슬프다던가, 화가난다던가... 하는 감정 몰입이 없었음에도 끝까지 보는데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아! 감정이 있었다면, 그냥 "네가 원래 그렇지 뭐...." 하는 어르신의 푸념을 이해할수 있었다는...
7점 주고 싶습니다.
그나저나 저거 만든 감독이 다른거 하나 내년에 만든다던데, 솔직히 기대는 안됩니다.
그리고 아까 뜻하지 않게 댓글로 미움 샀는데..
키보드 한대 다른거 영입하시죠 ㅋㅋㅋ
흑축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