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에도 물어보긴 했는데요.ㅠㅠ)
오늘 서울에 비가 많이 왔죠.
회사에서 회식하느라 탄천에 세워 놓은 자동차는 잊어버렸네요.
회식 끝나고 가보니, 주차장 1/2 잠긴 상태, 분주히 움직이는 견인차들 (주차장 차들 빼고 있더군요),
제 차는 안보이고 휑한 빈 자리들 뿐...
30분 돌아 다니다 결국 차를 찾기 찾았는데,
견인차 운전하는 분 왈 "비가 갑자기 와서, 연락 할 틈 없이 차를 견인했다, 고갱님 차는
잠기지는 않았다" 라고 하더군요.
제차를 기억한 것도 신기하지만 서도, 차를 막상 타보니...ㅠ.ㅠ
매트가 홍건합니다. 아마 자동차 바퀴 기준으로 보면 1/2 정도 잠긴 것 같더라고요.
다행히 동력계, 전기계통은 이상 없어서 시동 거는데는 문제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안에서 냄새가 많이 날 것 같습니다.
일단은 보험 접수하고, 어디가서 수리 (or 크리닝) 해야할지 고민 중입니다.
사업소 가서 , 다른 부분 이상 없나 확인해봐야 하나.
아니면 크리닝 업체 가서 그냥 다 뜯어내고 청소만 해야 하나..
사업소에서 크리닝도 해주나 모르겠네요.
맘 같아서는 바닥 & 매트 교환 하고 싶은데요.
수리비는 또 얼마나 나올지 걱정이구요.ㅠ.ㅠ
혹시 저처럼 침수 당해서 수리나 크리닝 해보신분 있을까요?
어서 청소 하시는게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보험이나 뭐 그런 문제는 다음분게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