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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다시 읽어 보니 가구 조립까지 원하시는 거군요.... 그렇다면 꼭 변속이 가능한 제품으로 사셔야 합니다. 가구 조립시 주는 나사는 아주 물러서 전기 드릴로 확 돌려버리면 나사탭이 다 나갈겁니다. 콘크리트벽이나 타일벽에 구멍 뚫기 전에는 꼭 펜 등으로 표시 잘 하시고 행거 걸 때는 위 아래 유격이 좀 있는 구멍을 기준으로 드릴 구멍을 내세요. 처음에 구멍을 뚫으실 때에는 아주 동일한 높이에 구멍을 내는게 쉽지많은 않으실 겁니다.
보쉬가 좋긴 한데 보쉬 부터는 전문가 수준이라 가격이 좀 할 겁니다. 보쉬와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가정용이 스킬이란게 있으니 그거도 보심 되구요. 기리셋은 이것 저것 합해서 한 만원 정도 하시는 것을 사시거나 합배송 해 주는 셀러에게 가장 필요한 기리 (콘크리트 기리)만 우선적으로 사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두닷은 잘 모르지만... 보통 가구들이 꼭 드릴이 있어야 조립하는 건 아닙니다. 근데 가구 조립하는 양이 꽤 되다 보면 십자로 돌리다가 손이 쉬 피로해지니까 문제죠. 시간도 많이 걸리구요. 뭐 가정용으로 쓰시는 데는 아무 무리 없겠지만 부담을 좀 줄이신다면 (구체적 제품은 저도 모르나) 여타 공구 없는 제품으로 드릴 단품을 사시는 것도 좋습니다. 사실 때는 펜치니 머니 주는 거 좋아 보이긴 하는데 막상 쓸 일도 별루 없고 렌치나 펜치 셋트로 들어간 제품의 크기가 어정쩡 할 때가 많아 결국 필요할 때는 새로 구입합니다. 댁에 공구가 얼마나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공구가 하나도 없으신 경우를 제외하고는 두번째를 구매하시는 거 보다는 단품으로 더 저렴한 제품을 고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한 때 공구를 사 들일 때는 이것 저것 많이 봤었는데 저도 어지간히 갖춰 놓은 다음에는 신경을 안쓰고 있어서... ㅎㅎ 허접답변이라 죄송합니다.
HILTI가 품질은 아마 가장 좋을겁니다. 가격도 비싸고요.
가정용으론 보쉬나 AEG 또는 계양이면 될것 같네요.
노바님 말씀처럼 여러군데 자주 쓴다면 충전식을, 본격적인 DIY나 연장 용도라면 가정용 전원
쓰는게 좋습니다. 충전식은 주로 드라이버 비트 물려서 쓰는 용도가 많아서 고속드릴링이나
큰 힘이 필요한 곳엔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서울 본가에선 충전식은 AEG를, 교류전원용은 마끼다 소형 고속드릴과 조금 큰 해머드릴을
같이 쓰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 중국제 저가 햄머 드릴 + 충전식 블랙&데커 2대 있습니다.
나사 세트라면 기리 셋을 말씀하시는 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