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을 하다가 문득 키캡들을 보았습니다.
언제부턴가 한글각인이 있으면 괜시리 지저분해 보인다는 생각에 영문각인을 선호하고는 했지요.
그러다가 무심코 한글각인이 생각나서 다른 키보드들의 제품을 보고 있었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어떻게 한글의 자음 모음이 이 키보드에 딱 정확히 들어맞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라에 따라서는 담아야할 글자가 너무 많아서 키보드 모양의 변화를 주기도하고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글의 경우는 이렇게 딱 들어 맞는다는게 갑자기 너무 신기하네요.
급 한글에 대한 애정이 무럭 무럭 자라나고 있습니다. -_-
아.. 갑자기 한글 각인 된 키캡이 그리워질라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