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생김새는 이렇게 될 예정입니다.
사실 공제는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공제하면 참여 해보고 싶다는 분들도 있어서 남들에게 내놔도 부족하지 않는 퀄리티로 제작이 가능하다면 한번 공제를 해 볼까 합니다.
간단히 설명 하자면, 6061 T6 재질로 가공을 할 예정입니다. 업체측에서 두리뭉실 말을 했는데, 샘플을 받으면서 확실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T4인가 6인가.. 제가 깎았던 그냥 6061은 조금 무르더라구요.
가공은 5축 머시닝센터에서 합니다. 업체 사장님 말씀으로는 아예 물속에서 가공한다고 하셨는데, 냉각재를 뿌리는걸 그렇게 말씀 하신건지, 아니면 다른 가공법이 있는건지는 샘플 받으러 가서 좀 더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샌딩작업 후 하드아노다이징 작업을 하게 됩니다.
삼미니와 비슷한 모양의 하우징입니다. 전체가 경사져 있는 모양이죠. 무언가 새로운것을 만들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아류작(ㅜㅜ) 이군요. 상부와 하부의 결합은 보강판을 사이에 두고 위 아래 두 판이 물리는 형태입니다. 기본적으로 괴수가면님 보강판을 사용하기 위해 괴수가면님께서 공개하신 알루미늄 하우징 내부 라인과 나사 위치를 따 와서 작업 했습니다. 별다른 허락을 받지는 않았는데, 조만간에 쪽지라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A.87 기판을 이용해서 제작을 하지만, 아마 같은 형식의 다른 컨트롤러를 쓴 기판을 만들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더치트에 내장된 기판이 굉장히 탐스러워 보여서... ㅠㅠㅋ
공제를 바로 모집하는건 아니구요,
일단, 제가 계획하기로는 목요일쯤 샘플을 받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1. 하우징 정보 및 사전 수요 가늠을 빙자한 뽐뿌질
2. 샘플 받아본 뒤 디테일한 사진 및 하우징 퀄리티 확정
(이게 중요한데요, 일정 퀄리티 이상으로 나오지 않으면 떡밥은 투척했지만 공제를 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비싸거든요 ㅠㅠ)
3. 수요조사 후 공제 확정
이정도로 시작을 할까 생각인데, 제가 이런건 처음이라서
처음엔 주변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진행을 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하게 된다면 10명 내외의 적은 분들이라도 굉장한 돈이기 때문에 조심해야겠죠.
또한, otd 에서 공식적으로(?) 공제를 할텐데, 이 부분도 협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가격인데, 아직 가격이 확정되질 않았습니다.
업체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기는 일단 50정도 생각하라고 하시는데, 아무래도 이 부분은 다수 제작과 협의를 통해서 훨씬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보강판 가공이 조금 비싸게 책정되는듯 한데, 이 부분은 다른 업체를 통해서 제작한다면 좀 더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입니다.
목표 가격은 50개 정도 공제시 하우징+보강판 40 근처 입니다. 하지만 수량도 채워질지 모르겠고 네고가 가능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어쨋든 천천히 준비하면서 정보가 생기는대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일단 임시로 수요 조사는 해 볼 예정이니 아래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확정하진 않아도 되니 참여해볼만 하겠다 하면 의사는 밝혀 주세요 ㅋㅋ 나중에 어짜피 수요조사는 다시 할 것이고, 또 공제 참여 조사는 따로 있을 예정이니 아무런 부담감 없이 장바구니에 넣는 기분으로다 댓글 써주시면 될겁니다 ㅋ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