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은 아실텐데 5월 11일에 군대가기로 해놓고 망할 국군병원의 오진으로 귀가조치 되어서 지금도 군대도 못가고 학교도 못가고 에메하게 놀고만 있습니다.ㅠㅠ
언제 날짜까 나올지도 모르는 에메한 상황이라 일자리를 구하기도 쉽지 않고, 집에서 매일 시간만 버리고 있으니 이거 미칠 노릇이네요. 타이핑하는 알바를 구해서 간간히 하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그 것도 일이 없고..
저는 요즘이 휴가철, 여름방학 시즌인지도 모르고 지내다가 요즘들어
'아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나..'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병무청에서도 폐결핵 의심으로 이렇게 된 경우는 처음있는 일이라하여서 제대로 된 일진행도 안되고 병무청 의뢰로 무료로 대학병원가서 검사를 받긴했는데 무슨 간단한 검사 조금하고서 8주나 결과를 기다리라고하니.. 이러쿵 저러쿵 시간 보내다보면 거의 내년 쯤에 군대가는건 아닌가 걱정입니다.
학기도 안맞고 휴학계도 다시 내야하고 여러므로 스트레스네요.
남들은 안가겠다고 하는 군대 저는 빨리 다녀오고싶다는데 쉽지가 않네요 으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