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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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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22 18:09
군대를 가고 싶은데..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예그리나
조회 : 456  

 

 

아시는 분들은 아실텐데 5월 11일에 군대가기로 해놓고 망할 국군병원의 오진으로 귀가조치 되어서 지금도 군대도 못가고 학교도 못가고 에메하게 놀고만 있습니다.ㅠㅠ

 

언제 날짜까 나올지도 모르는 에메한 상황이라 일자리를 구하기도 쉽지 않고, 집에서 매일 시간만 버리고 있으니 이거 미칠 노릇이네요. 타이핑하는 알바를 구해서 간간히 하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그 것도 일이 없고..

 

저는 요즘이 휴가철, 여름방학 시즌인지도 모르고 지내다가 요즘들어

'아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나..'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병무청에서도 폐결핵 의심으로 이렇게 된 경우는 처음있는 일이라하여서 제대로 된 일진행도 안되고 병무청 의뢰로 무료로 대학병원가서 검사를 받긴했는데 무슨 간단한 검사 조금하고서 8주나 결과를 기다리라고하니.. 이러쿵 저러쿵 시간 보내다보면 거의 내년 쯤에 군대가는건 아닌가 걱정입니다.

 

학기도 안맞고 휴학계도 다시 내야하고 여러므로 스트레스네요.

 

 

남들은 안가겠다고 하는 군대 저는 빨리 다녀오고싶다는데 쉽지가 않네요 으흐..


impreso [Lv: 93 / 명성: 754 / 전투력: 5463] 11-07-22 18:12
 
답답하시겠어요...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
DJ몽키 [Lv: 364 / 명성: 632 / 전투력: 20932] 11-07-22 18:14
 
정말 답답하시겠네요;;; 일단 건강이 우선이니 여유를 갖으시는게;;;
아픔 [Lv: 50 / 명성: 603 / 전투력: 844] 11-07-22 18:18
 
8주..쓸대없이 길군요.. 하루짜리 단발아르바이르 하시며 무료함을 달래보세요
노바 [Lv: 300 / 명성: 756 / 전투력: 7658] 11-07-22 18:18
 
어처구니 없이 답답한 행정업무로 한 사람의 인생이 걸려있을 지도 모르는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게 되는 현실이 갑갑합니다.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
고고위시스피놀자 [Lv: 152 / 명성: 624 / 전투력: 5586] 11-07-22 18:41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별쏭 [Lv: 472 / 명성: 619 / 전투력: 13472] 11-07-22 20:44
 
에고....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군요..ㅠㅠ

얼릉 해결되시길 기원합니다~
나쁜동화 [Lv: 1553 / 명성: 755 / 전투력: 12889] 11-07-22 21:07
 
답답하시겠습니다.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1-07-22 21:13
 
결과 나올 때가 가까운거 같은데..
좋은 결과 기대해 봅니다.
삼선짬뽕 [Lv: 95 / 명성: 722 / 전투력: 2588] 11-07-22 21:21
 
폐결핵균을 키우려나 보네요. 객담 받으셨나요?
균키우는게 가장 확실한 검사겠죠. 한사람의 미래가 결정되는데 병원측에서도 나름 신경쓰일 겁니다.
원래 결핵균이 잘 안자랍니다. 선택배지에 적어도 두어달 키워야 결과가 나올거에요.
머 그전이라도 자라면 PCR같은 추가실험 할듯.



저 의사 아님돠...전공이 세균쪽이라 한마디 거듭니다.
예그리나 [Lv: 22 / 명성: 615 / 전투력: 1085] 11-07-22 22:16
 
아 그런건가요..

흐 지금 너무 답답해서 ㅠㅠ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요.
마사미 [Lv: 300 / 명성: 602 / 전투력: 17682] 11-07-22 21:41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드실듯..잘 해결되시길~~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1-07-22 23:44
 
그냥 속 편하게 알바 하시면서 시간 보내시고 계시면 연락 올듯 합니다.
홧팅 입니다.
빨간두부 [Lv: 5 / 명성: 706 / 전투력: 142] 11-07-23 00:41
 
저랑 비슷한 경우네요 원래 결핵은 오진이 많이납니다.

저는....................심장에 빵꾸가 났다고 귀가조치 됐었습니다 --;;;;
4월 중순에 입대해서 튕겨나오고
병원가보니 의사샘 왈 "군대 다시가셔야 겠네요. 건강하십니다"

9월에 다시 입대했습니다 -_-...................................

나중에 알고보니 제 심장에서 심노이즈가 많이 들린다더라구요.. 흔한경우는 아니래요
간호사 친구가 있어서 그친구가 제 심장소리 듣더니.... 진짜 들린다고 --;;;;;;;;

4월에 입대한다고 아부지는 군대가기전에 신나게 놀아야 한다고... 휴학하고 11월부터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튕겨나오고 9월 입대라고..................다시 또 신나게 놀았습니다 --;;;;;;;

그리고 입대해보니.........4월에 같은 훈련소에 있었던 동기가 일병을 달고 있더군요--;;;;
인우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7-24 19:27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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