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은 이제 한국을 넘어서 전 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외국 여자들까지도 씨름을 하지요.
오늘은 우리의 전통유산 중 하나인 씨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씨름은 순수한 한국어이며, 이밖에 각저(角抵 또는 角觝)·각력(角力)·각희(角戱)·상박(相撲)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씨름은 원래 생활수단으로서 투기(鬪技) 또는 자기를 보호하는 무술로서 행하여졌던 것이지만,
차차 인간이 지적(知的)·정서적·사회적 발달에 따라 무예로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씨름은 농경사회의 제례행사의 여흥의 하나로,
단오절이 되면 남자들은 마을간에 힘을 자랑하는 내기로서 넓은 모래사장이나 잔디밭에 모여 씨름경기를 하였고
음력 7월 보름 백중(百中)과 음력 8월 추석에 각 지방에서 힘이 센 장사들이 많이 모여 수백 명의 관중 앞에서 힘을 겨루는 씨름을 하여 천하장사를 가려내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이긴 자에게는 부상(副賞)으로 황소 한 마리를 상으로 주는 데에는 씨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농사를 짓는 농민이었고 농사일을 부지런히 하라고 격려하는 뜻이 담겨 있다고 추측됩니다.
이같은 전통을 되살려, 프로씨름이 출범하게 되었지요.(실은 5공 3S 정책때문-.-;)
그 중에 천하장사(天下壯士)는 모든 체급의 장사들이 나와서 겨루는 한마당이었습니다.
천하장사는 80년대~90년대초반까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관심의 대상이었지요.
천하장사의 인기는 어린 학생들을 중심으로 어른들에게도 널리 퍼졌습니다.
1회 천하장사는 이만기 장사였습니다.
그는 크지 않은 체구로 모래판을 평정하여 모래판의 제왕이라 불리었지요.
그러다 90년대 강호동이 혜성같이 나타나 '황제' 이만기를 누르고 천하장사가 되었습니다.
강호동씨는 현재 MC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지요.
90년대말~2000년대 초반에 씨름의 인기가 주춤하는가 싶더니,
2003년에 최홍만이라는 거인 장사가 등장했습니다.
그는 천하장사가 된후에, 이종격투기에 진출하였습니다.
그는 초창기에 화제를 몰고 다니며 거인의 이미지를 심어놓는데 성공하였지만,
시간이 흐르자, 그의 격투기 실력은 한계를 드러내었지요.
하지만 그는 '거인'의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놓았습니다.
최홍만의 근황이 궁금했습니다.
검색해보니 여자친구가 있는것 같았습니다.
사사키 노조미라는 일본 정상급 여배우라더군요. (1988년생/168cm)
2009년 골든애로우상 글로브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아무튼, 도대체 어떻게 이런 미인과 사귈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일본에서 그는 거인 이미지로 영화와 연예계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본 연예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최홍만>
'씨름판' '천하장사'였던 그의 현재 모습에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Warning>
제가 쓴 원본을 수정하였는데, 짤방이 위험수준인듯 하여, 추가자료가 궁금하신 분들만 보시기 바랍니다.>
<추가사항>
두번째 여자 씨름 결과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와 같이 자료를 준비하였습니다.
홍샅바가 이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