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일은 용량이 ㅎㄷㄷ해서 보통 필요한것만 골라 읽고 지우지도 않고 다른 메일은 읽지 않는데 지메일앱에 읽지 않은 메일이 약 1500개 가량 된다고 나와서 필요없는거 전화기에서는 지워야겠다싶어 지우기 시작했습니다.
지우다가 보니 한도 끝도 없고 좀 지난 청구서나 그런것도 지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했습니다.. 몇천개 되는 메일을 전화기가 다 다운 받았나?
그순간 느낌이 좀 이상해서 브라우저로 지메일에 접속해서 봤지요.. 네 그렇습니다.. 지워졌더군요.. ㅋ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서 남겨뒀던 메일도 몽땅날아 갔더군요. 전화기에서는 볼 필요가 없는거라서 지웠더니 이런 문제가 발생했네요..
다행히 이런저런 각종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나 인증서는 안지운게 다행입니다. 그거 지우고 실수로 지웠다고 하소연할 수도 없을테니.. ㅋㅋ
왜 그런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지 참 멍청합니다. 이미 지워진건 어쩔 수 없고 닥터 후를 좋아라 하는데 K9 메일로 바꿔 탈까 고민중입니다.
그나마 컴퓨터 아웃룩에 싱크를 해둬서 다행입니다만 저같은 실수하는 안드로이드 유저가 없기 바랍니다.
PS. 룰더 스카이 접었습니다. 업데이트 하라고 접속도 안되고.. 자꾸 삐링거린다고 어머니께서 뭔 메시지가 그리도 오냐고 하시고 해서 ㅋㅋ 그동안 케어해주셨던 분들 고맙습니다.
뭐 그런겁니다..ㅋ
짤방 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