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그동안 일하느라 좀 정신이 없었습니다. 바빴던 것도 있고 매일 마시는 물보다 비중이 큰 OTD가
저에겐 스트레스로 다가온 적도 있어서 잠시 휴식 기간을 가져봤네요.
이런저런 일들을 끝내고 컴백했고 복귀 했습니다^^
아꽈님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스프링도 만들어야 하고..ㅠㅠ
승화에 제짝이라는 356mini의 윈키리스 기판도 뽑아 드려야 하고..
더치트 불량분 배송건도 좀 남아있고요..ㅠㅠ
5~6월엔 차도 새로 바꾸고..썪어있는 할리 엔진을 뜯어 피스톤을 직접 폴리슁 했습니다.
카뷰세팅은 가을쯤에 선선해지면 들어가니 OTD내방 빠돌이 회원분들은 겨울 전에는
V-Twin의 배기음을 들으실수 있을겁니다..ㅋㅋ
차는 비머의 3시리즈..수동모델인 ED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처음타보는 디젤이라..아직도 적응이 잘 안되네요.
놀라운건 m3, m5, 오피러스를 타면서 항상 실연비 4~6km대를 왔다 갔다 했는데
이놈은 시내 실연비가 20km이상 나와줍니다. 고속도로에 올리면 30km대도 찍네요..^^
3000km를 탔는데 기름을 세번 넣었습니다..캬캬캬
불행중 다행인건 삭스 클러치와, zf의 수동 6속 미션의 체결감이
m3과 m5의 그것과 완벽하게 동일합니다. 일본차의 아기자기한 숏스트록이나
이탤리언의 virgin같은 느낌은 없지만 아구가 딱딱 잘 맞게 들어가는 필링은 게르만은
게르만 이구나..라는 느낌을 갖게 해주네요.
차에는 워낙 환자에 민감한지라..벌써 몇번을 수술대에 올렸습니다.
데쉬보드부터 문짝까지 싹다 재조립 했고요. 잡소리도 한군데만 잡으면 되고..
프론트 휠하우스도 찌걱임을 대비하고, 팬벨트에 직접 접근할수 있다는 이유로
최근에 공구한 와코즈로 드레싱도 할겸 재조립 했네요..
(다이질 하다가 핀을 하나 뽀개서 데쉬보드가 뜯어진 채로 서비스센터를 갔더니
사람들이 미친놈처럼 보더라구요 ㅋㅋ)
암튼 더 자세한 내용은 Tour de OTD에 올려보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용~~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