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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밀덕이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미군(육해공군 모두)에서 사용할 차세대 전투기를 채택할때, 보잉사에서 만들었던 전투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채택은 오른쪽에 있던 전투기(찾아보니 록히드마틴사군요)가 선정되었구요.
디스커버리 채널 한창 봤을때 전투기 두대가 별의별 시험을 다 하더군요.
X-32(좌),F-35 라이트닝2(우)
웃는 펠리칸 X-32는 너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때문에 설계도 많이 변경 됐고,
성능면에서는 라이트닝2보다 더 뛰어났지만 높은 가격과 안전성 문제로 결국 탈락을...ㅠ
예전에 해리어를 대체하는 전투기를 개발한다는 기사에 X-32가 나와서
차세대 전투기가 X-32 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디씨님의 설명에 첨언하자면, 라이트닝보다 뛰어난 성능은 아니고 x-32는 보잉,x-35는 록마였죠.
당시 국방부에서 비싼 랩터를 대처하고자 하이로우 믹스 개념에 통합전투기, 즉 JSF산업을 개시했고 양사에서 기술개념실증기를 내놨는데, 보잉의 컨셉은 당시 랩터의 단점인 고비용 및 유지보수의 어려움을 노린듯 x-32에 저비용 고생산을 적용했습니다. 하여 뚝딱 완성된 것이 저 입큰 개구리죠.
허나 수직이착륙시 기존의 헤리어와 같은 구조로 인해 엔진효율이 크게 떨어졌고 설상가상으로 미 해군측에서 귀환무장 중량을 늘리고 착함속도 제한을 뒤늦게 걸어 이미 완성작이 나온 x-32로써는 다시 부랴부랴 만들다 망한 것이죠.